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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장애인학교, 제1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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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한궁·팔씨름·콘홀 연습 중 … 체력증진과 목표의식 심어주는 기회
달라스 장애인학교(이사장 크리스 김·교장 김진호 목사)가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하 장애인체전)은 오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양일간 캔사스 주 뉴 센트리 필드하우스(New Century Fieldhouse)에서 개최된다.
달라스 장애인학교 소속 학생 중 7명의 선수가 해당 대회에 참여한다.
참가 종목은 한궁, 탁구, 팔씨름, 콘홀, 육상, 수영, 스크린 사격이다.
달라스 장애인학교는 선수들의 연습을 위해 탁구대와 자동으로 공이 나오는 기계 등을 구입해 연습에 여념이 없다.
김 목사는 “탁구를 할 때 공을 맞히기 힘들어 포기하려고 하면 장애인체전에 대한 동기 부여를 다시 한번 심어주고 칭찬을 건네면 용기를 얻어 또 한다”고 말했다. 손이나 근육을 사용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이지만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옥수수가루가 든 주머니를 보드에 던지는 방식의 게임인 콘홀을 할 때면 바닥에 떨어진 주머니를 주워야 하는데 스쿼트 운동이 절로 된다고 김 목사는 덧붙였다.
2주 전부터 장애인체전 준비를 하며 달라스 장애인 학교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목표의식을 심어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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