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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8월 8일까지 … “한국어로 사랑과 평화를 말해요” 

한국방송공사(KBS)가 2022 한글날 특별기획으로 ‘KBS 월드라디오 제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의 자작시 ‘월인천강지곡’에 담긴 사랑과 평화라는 정신을 모티브로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사랑과 세계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어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전 세계 해외 거주 외국인이며, 예선 접수는 오는 8월 8일(월) 오전 10시 (한국시간)까지다. 

예선 결과는 8월 15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랑, 평화, 세종대왕과의 만남이라는 주제 중 하나를 택해 1분 내외의 한국어 스피치 동영상을 제작해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world.kbs.co.kr)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한국어 구사 능력(발음, 문법 및 어휘의 정확성)과 스피치 내용의 창의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1등, 2등, 3등과 우수 참가자 3명, 인기상 1명, 선착순상 1명을 선정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kbscontest@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