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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년주기 연방 센서스 실시 … 소수 인종 조사 참여율 저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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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6-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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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주기로 실시되는 연방 인구조사 Decennial Census가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사회 비주류 구성원들이 해당 조사에 적극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화요일(4일) 사회경제연구조사기관 Urban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센서스국과 비영리기관, 주 및 로컬 당국들이 소수 인종들의 센서스 조사 참여를 촉구하고 있지만, 흑인과 라티노 커뮤니티로 대표되는 소수 인종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년 센서스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90만명에서 400만명에 이르는 흑인과 라티노 그리고 5세 미만의 아동 인구가 조사 사각지대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별로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조지아, 뉴욕 그리고 텍사스와 뉴멕시코 주의 조사 참여율이 가장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인구 조사는 학교, 교통, 의료에 대한 6천 750억 달러의 연방 예산의 배분을 결정한다. 또한 주에 할당되는 연방 의석 수도 좌우된다.
Diana Elliott Urban Institute 수석 연구원은 “인구 조사에 참여하는 결정은 향후 10년동안 중요하다. 만약 이를 놓치게 된다면 3세의 아이가 13세가 될 때까지 그들의 학교는 공정한 몫의 기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Urban Institute의 보고서는 오는 2020년 인구 조사가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았던 2010년 인구 조사때와 같은 참여율을 보인다고 해도, 지난 10년 동안 인구 다양성이 커졌고, 임대 주택 가구수도 증가해 실제로 조사되지 않는 인구가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구 조사에 있어 예산 부족과 제한된 테스트에 대한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
인구 조사국은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질문에 답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시민권에 대한 질문 역시 신분에 민감한 일부 이민자들 사이의 반응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대법원은 이달 말 인구 조사 항목에 응답자가 시민권자인지 묻는 것이 적법한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연방 법무부는 시민권자인 소수 민족들의 투표권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반대론자들은 이런 강제 문항이 자신이나 가족의 신분에 위협을 느낀 이민자들의 참여를 상당히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주들이 과소평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Urban Institute와 또다른 연구 그룹은 또다른 리스크로 일부 가정들은 다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중복 카운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부유한 인구가 과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주들은 가능한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얻어야 하며, 모든 사람이 계산되어야 만 인구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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