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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시가 지난 주 종료된 텍사스 주 회기의 산물인 새 법률에 의해 최대 1,400만달러의 예산이 삭감될 처지에 놓였다.
지난 월요일(3일) David Cooke 시티 매니저는 예산 삭감 상황과 관련해, 경찰국과 소방국을 포함 시 산하 어느 기관이든 예산 삭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Cooke 시티 매니저는 “도시내 공원, 도서관, 경찰국, 소방국 등 결국 예산과 관련된 수학적 일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감축된 예산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Fort Worth 시의 보통 연간 예산은 약 7억 달러로 책정돼 왔다. 그러나 새로운 주 법에 의해 최대 1,400만 달러의 세수가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수 감소는 신호 위반 감시 카메라 금지법과 케이블 TV와 인터넷 독점 사용 수수료 예산 삭감에 기인한다.
신호 위반 감시 카메라의 경우, 지난해 Fort Worth시는 약 4백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 주 의회에서 해당 교통 감시 카메라가 금지됨에 따라, 앞으로 정지 신호등, 거리 보수 비용으로 활용된 신호 위반 차량 벌금을 더이상 부과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주 의회가 케이블 TV와 인터넷 독점 사용 수수료 예산을 삭감함에 따라 최소 600만 달러~1,000만 달러에 이르던 관련 예산도 확보할 수 없게 됐다.
Fort Worth 시의회 의원들에게 균형 잡힌 예산을 제시하는 일을 맡고 있는 Cooke 시티 매니저는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도 예산 절차의 시작에 앞서 올해 예산에 대한 최종적인 세부 사항들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오스틴의 영향’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Fort Worth시는 세수 감소로 인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이제는 필요 없게 된 신호 위반 감시 카메라 프로그램에서 일자리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판매세 인상안이 부족한 세수를 메우는데 안도감을 주기도 하나, 올해 주의회는 부동산세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각 로컬 당국의 능력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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