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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초 장애인체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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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9-20일 캔자스 시티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11시 영동회관에서 열렸다.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백민애 사무처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내년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홍보하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자회견은 달라스 한인체육회 황철현 회장의 사회로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의 환영사,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의 인사말, 백민애 사무처장의 대회 규모 및 운영 기획 발표로 이어졌다.
박명희 회장은 자신이 한인사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장애인 후원회 일을 하면서 부터라며 장애인들과의 인연을 얘기하고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통해 달라스의 한인 장애우들도 희망을 갖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안경호 회장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 체전을 통해 미주지역 한인 장애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하여 신체 건강과 사회진출의 기회를 높여 미주한인 이민역사에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는데 대회 취지와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백민애 사무처장은 88서울 장애인 올림픽(페럴림픽) 육상 휠체어 경주부문 금메달 2관왕으로 “장애를 2살 때 가졌는데, 자신이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운동으로 장애를 극복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길잡이가 될 생각을 가졌다”며 “내년 6월 캔사스시티에서 제 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개최하고 2년마다 실시하려고 할 계획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이 필요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사무처장은 수영, 태권도, 골프, 볼링, 육상, 농구, 탁구, 사격, 스포츠댄스, 양궁, 론볼, 팔씨름, 보치아 등의 종목에 선수 및 보호자 700명, 자원봉사 700명, 경기운영 요원 100명 등 총 1,5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대회규모를 설명했다. 홀수년도 열리는 미주체전과 달리 장애인 미주체전은 짝수년도에 개최할 예정이다.
백 사무처장은 또한 전 미주장애인 체전을 체육경기 뿐아니라 한국전통문화 및 K Pop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비장애인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백 사무처장은 향후 체육회 활동 목표도 분명했다. 지적장애인들의 경우 생활체육으로, 지체장애인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선수 육성을 병행할 생각이다.
생활체육으로 장애인들의 떨어지는 사회성을 끌어올리는 게 주 목표이고, 그 중 훈련이 가능한 사람들은 선수로서 스페셜 올림픽이나 국내외 체전 등 주요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그는 “지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이 같은 장애는 아니지만, 체육회 입장에서는 같이 접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월 15일~1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보호자, 임원등 23명이 참가한다.
한편, 미주동포사회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간의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2018년 9월22일 워싱턴 D.C에서 공식 출범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재미대한체육회와는 별개 조직이다. 각각 상급기관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체육회로 다른 독립단체라고 안경호 회장은 강조했다.
안 회장은 “동포사회 관심이 제일 중요한 만큼, 격려해주고 성원해주면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제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은 내년 6월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캔자스시티 Johnson County Community College와 New Century Fieldhouse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 KTN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11시 영동회관에서 열렸다.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백민애 사무처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내년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홍보하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자회견은 달라스 한인체육회 황철현 회장의 사회로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의 환영사,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의 인사말, 백민애 사무처장의 대회 규모 및 운영 기획 발표로 이어졌다.
박명희 회장은 자신이 한인사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장애인 후원회 일을 하면서 부터라며 장애인들과의 인연을 얘기하고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통해 달라스의 한인 장애우들도 희망을 갖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안경호 회장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 체전을 통해 미주지역 한인 장애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하여 신체 건강과 사회진출의 기회를 높여 미주한인 이민역사에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는데 대회 취지와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백민애 사무처장은 88서울 장애인 올림픽(페럴림픽) 육상 휠체어 경주부문 금메달 2관왕으로 “장애를 2살 때 가졌는데, 자신이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운동으로 장애를 극복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길잡이가 될 생각을 가졌다”며 “내년 6월 캔사스시티에서 제 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개최하고 2년마다 실시하려고 할 계획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이 필요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사무처장은 수영, 태권도, 골프, 볼링, 육상, 농구, 탁구, 사격, 스포츠댄스, 양궁, 론볼, 팔씨름, 보치아 등의 종목에 선수 및 보호자 700명, 자원봉사 700명, 경기운영 요원 100명 등 총 1,5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대회규모를 설명했다. 홀수년도 열리는 미주체전과 달리 장애인 미주체전은 짝수년도에 개최할 예정이다.
백 사무처장은 또한 전 미주장애인 체전을 체육경기 뿐아니라 한국전통문화 및 K Pop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비장애인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백 사무처장은 향후 체육회 활동 목표도 분명했다. 지적장애인들의 경우 생활체육으로, 지체장애인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선수 육성을 병행할 생각이다.
생활체육으로 장애인들의 떨어지는 사회성을 끌어올리는 게 주 목표이고, 그 중 훈련이 가능한 사람들은 선수로서 스페셜 올림픽이나 국내외 체전 등 주요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그는 “지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이 같은 장애는 아니지만, 체육회 입장에서는 같이 접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월 15일~1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보호자, 임원등 23명이 참가한다.
한편, 미주동포사회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간의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2018년 9월22일 워싱턴 D.C에서 공식 출범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재미대한체육회와는 별개 조직이다. 각각 상급기관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체육회로 다른 독립단체라고 안경호 회장은 강조했다.
안 회장은 “동포사회 관심이 제일 중요한 만큼, 격려해주고 성원해주면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제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은 내년 6월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캔자스시티 Johnson County Community College와 New Century Fieldhouse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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