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캐롤튼 성영준 부시장, 5월 지방 선거 승리 위한 본격 선거 체제 가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17 11:12

본문


북텍사스 최초 한인 시의원이라는 역사를 쓴 캐롤튼(Carrollton)시 성영준 부시장이 또다시 도전에 나선다.

지난 15일(수), 성영준 부시장(사진)은 2020년 지방 선거에 캐롤튼시 현 지역구인 제 6지역구(Place 6)를 대표하는 시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날 캐롤튼 시청 2층에서 진행된 후보 등록에서 성 부시장은 오전 일찍 나와 각오를 다지며, 제 6지역구의 첫 시의원 후보로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다.

성영준 부시장은 한국계 최초로 지난 2017년 캐롤튼 제 6지구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첫 임기에 캐롤튼시 부시장까지 올라 지역과 한인 동포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코리안 페스티벌에 캐롤튼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캐롤튼 참전용사 메모리얼 플라자에 한국전과 월남전에 참전한 우리 한인 참전 용사들의 이름을 넣는 기념탑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도 했다.

성영준 부시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도전의 첫 걸음을 뗐다. 과거보다는 선거면에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밀한 선거 계획을 통해 이번 선거에 대비하고자 한다. 선거 운동이 끝나는 본 선거일, 5월 2일까지 되도록 많이, 꾸준히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호흡하고, 지지를 부탁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 도전은 그의 2번째 임기를 위한 것이다. 후보 등록 전날 성영준 부시장은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가동시켰는데,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캐롤튼 시장으로 역임한 베키 밀러(Becky Miller)가 재무담당관으로 성 부시장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선거 승리를 위한 첫 후원의 밤 행사는 이달 28일(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캐롤튼시 지방선거의 후보 등록 마감은 다음 달 14일이며, 사전 선거는 4월 20일~28일까지이다. 이어 본선거는 5월 2일(토)이다.

만약 후보 등록 마감까지 다른 후보자가 없을 경우 성영준 부시장은 연임하게 되며, 또다른 후보가 나타난다면 뜨거운 선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영준 부시장은 “참여는 힘이다.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정치 참여가 중요하며, 정치참여는 바로 적극적인 투표이다. 지역 유권자들과 한인 동포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성영준 부시장의 선거 캠페인 및 후원의 밤 행사에 대한 문의는 214-317-8122(선거운동 디렉터 존 리)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지난해 DFW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 증가 수준이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업체 CBRE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 수가 작년 한 해 동안 5.7% 증가했으며, 이같은 결과는 미 대표 첨단 기술 산업 시…
    2020-01-24 
    산업 기지의 장으로 자리 잡은 달라스 남부 지역에 대 규모의 창고형 유통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발을 주도하는 부동산개발사 USAA Real Estate와 Seefried Industrial Properties가 달라스 지역의 허친스(Hutchins…
    2020-01-24 
    북텍사스의 일부 대규모 재개발 사업들이 흔치 않은 담보권행사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플래이노의 레거시 웨스트(Legacy West) 개발사업의 일부인 10억달러짜리 캠퍼스 재개발사업이 담보권행사 대상으로 공시됐다. 소송 당사자는 달라스 노스 톨웨…
    2020-01-24 
    무작위로 걸려오는 로보콜(Robocall)전화 쇄도에 대한 불만이 미 전역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동안 텍사스주민들에게 걸려온 로보콜이 무려 66억여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역의 전화 통화 상황을 연구 조사하는 분석기관인 유메일(You…
    2020-01-24 
    달라스 연방 법원 제소로 시작해 여성의 낙태권 허용에 관한 연방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사건을 기리는 47회 기념 행진 집회가 달라스에서 열렸다. 낙태를 반대하는 미 전역 연례 집회의 일환인 이 행사는 지난 18일(토) 달라…
    2020-01-24 
    북텍사스(North Texas)가 하이퍼루프 원 시험인증센터(Hyperloop One certification center) 유치 경쟁에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래형 초고속 진공식 튜브 교통 수단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 업체 하이퍼루프 원이 교통 시스…
    2020-01-24 
    달라스의 한 비영리기관이 성소수자 청소년 및 청년 홈리스들을 포함한 유스 홈리스들을 위한 비상 홈리스 보호소 확대 설치를 위해 3백만달러를 투자할 것을 시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연방 주택도시개발국은 청소년과 청년으로 규정한 12세에서 24세 사이 연령층…
    2020-01-24 
    덴튼(Denton)에서 냄비와 부엌칼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UNT 재학생이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흥분한 학생을 진정시키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 한 명도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
    2020-01-24 
    이웃 아파트를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잘못 들어간 달라스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청년 보뗌 진(Bothem Jean)의 가족이 달라스 시에 이어 이번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도 사망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보뗌진은 지난 2018년 9월 자신의 아파트에 …
    2020-01-24 
    포트워스(Fort Worth)의 폴리테크닉 시니어(Polytechnic Senior) 고등학교 인근에서 갱 조직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학생 간 총격이 벌어져 한 명이 총상과 자상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점심 시간에 발생했으…
    2020-01-24 
    DFW 지역의 17개 기업이 성소수자 포용성 수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인권 단체(Human Rights Campaign) HRC가 발표한 올해의 기업 평등성 지수 조사에서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 Airlines)와 도요타(Toy…
    2020-01-24 
    이민 117주년 기념, 제 15회 “미주 한인의 날” 행사 성료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미주 한인의날을 기념하여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해리하인즈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달라스 시의회 제 6지구의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2020-01-17 
    북텍사스 최초 한인 시의원이라는 역사를 쓴 캐롤튼(Carrollton)시 성영준 부시장이 또다시 도전에 나선다. 지난 15일(수), 성영준 부시장(사진)은 2020년 지방 선거에 캐롤튼시 현 지역구인 제 6지역구(Place 6)를 대표하는 시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2020-01-17 
    2020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가 지난 15일(화), 수라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신년회 및 제 1분기 정기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유석찬 협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은 허상이 되서는 안…
    2020-01-17 
    달라스 체육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15일(수)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우성철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총 인원 38명중 28명이 참석하였다. 황철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 20회 미주체전의 …
    2020-01-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