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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성공의 핵심” KAPN 취업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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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전문가 네트워크 (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이하 KAPN, 회장: Chase Park)가 지난 18일(토) 미국 취업비자 설명회와 함께 미국 회사에서의 의사 소통 방법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APN 이 진행하고 있는 2019년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두번째 워크샵이다.
첫번째 세션은 미국 취업 비자 관련 경험이 많은 김환균 변호사의 취업비자관련 강의로 진행되었다. 김환균 변호사는 한인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미국내에서 취업을 할 경우 꼭 필요한 취업비자의 종류와 신청요령 및 최근 취업 비자 심사 경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변호사는 “유학생이 취업을 통해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고용주의 자격, 직종의 전문성, 신청자의 자격 이 세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F1비자에서 H1B로 변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공백 구제 제도인 캡갭(Cap-Gap)에 관한 주제가 나오자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환균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비자 기간이 남아있다고 해도 졸업과 동시에 F1비자는 그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졸업 시즌이 5월에서 7월 사이인 것을 감안할때 H1B 비자의 효력이 시작되는 10월 1일까지는 불법체류 신분이 되기 때문에 한국에 나가서 다시 비자를 받아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사이(gap)를 채워준다는 의미로 캡갭이라고 이름 붙여진 제도가 시행되었고, 한국에 갔다오는 번거로움 없이 졸업 전 4월 1일에 H1B 신청을 한 사람들에 한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세션은 미국 군수업체인 레이띠온(Raytheon) 국제비즈니스 분과의 데이비드염(David Yom)디렉터가 미국 기업에서 중요시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데이비드염 디렉터는 “미국 회사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그 안에서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공적인 발언뿐 아니라 하루 종일 만나는 동료들과의 사소한 의사 소통도 나를 대표하고 나를 평가하는 자료가 된다”고 의사소통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감정과 공적 업무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문서로 남게 되는 발언은 언제나 중요하다. 업무용 이메일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화가 났을 때 바로 답장을 보내는 일을 지양해야 한다”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인 전문가 멘토들과 일대일 상담과 모의 인터뷰 시간도 이어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APN의 맞춤형 경력 개발 프로그램은 참석한 한인 대학생들이 미국 취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장점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본인의 장래 희망 직종에 근무하는 한인 전문가와 연결해 일대일 면담, 회사 방문, 모의 인터뷰등을 통해 미국 취업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말 부터 신청을 받아 멘토와 멘티들을 매치시켜 주고 있다.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도 향후 진행되는 세미나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은 은 KAPN 이 계획하고 주관하며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 KOTRA Dallas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학생은kapnmentoring2.eventbrite.com 에서 등록을 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 469-763-6571 으로 하면 된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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