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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사자들, ‘한자리에’… 북텍사스 한양 대학교 동문회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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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양 대학교 동문 및 가족 모임’이 지난 22일(토) 알링턴 새디 밸리 컨추리 클럽 탑 홀(Shady Vally Country Club Top Hall)에서 열렸다.
북텍사스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이강일)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친선 골프 경기와 동문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강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동문회에 참석해 주신 동문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랜만에 동문 모임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1년에 2번 정도 정기 모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동문행사에서는 오는 5월 한양대학교 현 김우승 총장의 달라스 방문 행사와 관련한 안건과 최명섭 후원 회장의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축하연, 한양대 동문회 활성화 방안, 2022년 세계 한양인의 밤 달라스 유치 계획 설명회 등이 안내됐다.
이강일 회장은 “본국에서 김우승 총장 및 대외협력 처장, 한양대 행정 임원단들이 오는 5월 15일~17일 달라스를 방문하며, 국제 재단 이사회를 달라스에서 개최한다”고 보고했다.
최명섭 동문 후원 회장은 “작년 11월에 한양대학교 미주 국제 재단이 비영리단체로 만들어졌다. 발족한지 6개월이 좀 넘었는데, 현재 11밀리언달러가 펀드로 만들어졌다. 엄청난 액수”며 “한양대학교에서는 굉장히 미주 지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기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으로 이와 관련된 이사회 행사를 달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문회 활성화 와 더불어 한양인의 자부심도 보여드리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기타 안건으로 ‘2022년 세계 한양인의 밤’ 달라스 유치 계획 등이 전달됐는데, 최명섭 후원 회장은 “세계 한양인의 밤은 한양인의 만남으로 변경됐는데,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렸다. 근래에 들어 한양인의 밤 행사 규모나 참석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본교에서도 이를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문 행사가 열린 “새디 밸리 컨추리 클럽에 18,000 스케어핏 규모로 이벤트 홀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힌 최명섭 후원 회장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미주 전 동문들을 포함해 한양대의 화합을 위해 이를 개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텍사스 한양대 동문회에는 최명섭 동문후원회장의 명예 경영학 박사 축하연이 진행됐으며, 한양대 동문회 발전에 대한 토의를 통해 박성신(현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장) 동문이 부회장, 공석인 총무 자리는 김지연 동문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고, 이어 동문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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