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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DFW 지역 한인 사회 건설에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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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 DFW지부, 4월 4일 뱅크 오브 호프 이벤트홀에서 무료 시민권 대행 신청 예정
한미연합회 DFW 지부가 회장 교체와 2020년 사업계획 등을 보고하는 기자 간담회를 지난 26일(수) 해리하인즈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미연합회의 전영주 부이사장은 먼저 신임 회장 임명에 대해 전했는데, 그는 “작년 8월 한미연합회 DFW 지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던 이여진 회장이 이달 초 개인적 사정으로 사임이사를 밝혀 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관련 이사회가 지난 12일(수) 열렸고, 현 김원석 이사를 제 5대 한미연합회DFW지부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덧붙였다.
김원석 신임회장은 한인 2세이자 심리학 박사로 현재 텍사스 여자 대학교(Texas Woman`s University)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교 폭력 및 학교 심리 상담 등 관련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한미연합회를 이끌며 다른 한인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내 한인 커뮤니티들을 건강하고, 화목하게 만드는데 힘쓰고 싶다. 또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로서 1세대와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고 싶은데, 전공 분야인 심리학을 통해 DFW지역 한인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한미 연합회 DFW 지부가 계획한 2020년 사업계획들이 보고됐다.
먼저 오는 4월 4일(일)로 예정된 무료 시민권 대행 신청 행사가 뱅크 오브 호프 이벤트홀 에서 진행된다.
전영주 부이사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시민권 신청 대행은 무료이다. 다만 올해는 특별히 알링턴 메모리얼 파크에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한 기념 장소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한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전 부이사장은 “이는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서 도움을 부탁해 기획했다며, 전체 비용이 40만불 정도로 예상되는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해 지역 한인 동포 사회의 정성 어린 기부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미연합회는 올해 2번의 무료 시민권 대행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두번째는 올해 하반기(10월~12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전국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5월 말까지 한미연합회 웹사이트로 신청해야 하며 총 4명의 학생들을 보낼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6년 시작된 장학금 행사도 계획됐는데, 2020년에는 총 5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 행사는 예년과 같이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회 연례 만찬에서 열린다.
한편 시민권 신청 및 장학금과 컨퍼런스 참여에 대한 문의사항은 469-970-3133 // kacdfw@gmail.com으로 하면된다.
전영주 부이사장은 시민권 신청의 경우 100명으로 선착순 받을 예정이라며, 반드시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시간 예약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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