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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코로나 19 지원 대출 결정 … 중소업체 3.75%, 비영리단체 2.75% 이율 ‘무담보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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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중소기업청 SBA가 “지구촌 팬데믹(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경제가 악화되면서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고 있는 텍사스 등 미 전역 의 중소업체들을 돕기 위해 기업 당 최대 2백만달러의 대출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비타 카란자(Jovita Carranza) SBA 청장은 지난 주 성명을 통해 “중소업체들은 미 전역의 모든 지역사회의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미 경제를 세계 최상의 수준으로 올려 놓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하고 이 같은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SBA는 “중소업체와 민간 기업 및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저 이자 재난 복구 대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주지사들과 논의와 협력을 해 나가고 있으며 주지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선언에 따라 대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SBA가 주도하는 긴급 대출 지원은 중소업체에 대해 3.75% 이자율의 무담보 대출로 이뤄질 예정이며 비영리단체를 위해선 2.75%의 이자율로 실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출 지원금은 임금과 고정 이자율, 대출금, 외상매입금 및 기타 명세서 지불 명목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13일(금)주 전역을 ‘보건 비상 재난 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SBA가 재정 대출 지원이 필요한 중소업체 선정을 위해 텍사스 주 정부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재난 지역에서 최소 5곳의 중소업체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만 주 정부가 대출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텍사스가 주지사 주도로 비상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해도 SBA의 재난 부조 대출 지원이 선정 절차 없이 자동으로 허용되진 않는다. 이와 관련해 SBA는 “대출 지원 절차가 2, 3 주는 소요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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