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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한 연방정부 첫 보조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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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3,600만 달러’ 지원 … 1,900만 달러 43개 지역 보건국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첫 연방 정부 보조금 3600만여달러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 통해 텍사스 주 정부에 전달됐다.
연방 정부 보조금은 최근 연방 의회에서 첫 번째로 통과된 코로나 19 비상사태 관련법에 의해 배당됐으며 텍사스 주 보건국 DSHS가 기금 중 1900만여달러를 코로나 19 확산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43개 로컬 보건국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보조기금 중 18만여달러는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 지원하고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 55만여달러를 지원할 예정으로 연방 당국의 공항 단속 활동과 함께 여행 중 코로나 19에 감염된 내국인 송환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샌 안토니오(San Antonio)시의 메트로 보건 디스트릭트(Metro Health District)에는 99만여달러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원금 1700만여달러도 DSHS가 로컬 보건국의 지원 서비스에서 제외된 지역들을 위한 지원과 주 차원의 대응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주 당국은 연방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대해 “텍사스 지역 사회의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핵심 건강진료와 인력 및 기간시설을 유지 관리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번 지원금으로 텍사스내 코로나 19에 대한 동향 파악과 진단검사 보고 체계도 확대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연방 보조금 지원 성사와 관련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에 이른 텍사스내 보건 당국들이 진단 검사와 지역사회 대응 노력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원금이 신속하고 효율성 있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기금 대부분을 지역사회의 필요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각 지역 보건 당국에 직접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봇 주지사는 아울러 “주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저지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연방 및 로컬 당국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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