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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에도 지역 개발 중단 없다” 더디지만 완만하게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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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전역에서 새로 시작된 개발사업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여파속에서도 다소 더디지만 중단없이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내 건설 개발사 밀 크릭 레지덴셜(Mill Creek Residential)은 최근 모킹버드 래인(Mockingbird Lane) 남쪽 노스 센트럴 익스프레스 웨이(North Central Expressway)에 14층짜리 고층 아파트 개발을 시작했으며 내년 말 이후쯤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 크릭 레지덴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보건 위기는 언제든 사라질 것이고 심각한 개발 지연 상황도 현실화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한 “ 노동력 부족과 공급 문제 기반 시설 문제 및 로컬 당국의 승인 문제를 전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비상계획을 가동해 이들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서북쪽 지역에서도 텍사스 최고 수준의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의 추가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빌링슬리(Billingsley)가 LBJ 프리웨이(LBJ Freeway)에 1000에이커 규모로 사이프리스 워터스(Cypress Waters)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데 이어 오피스 빌딩 두 동과 아파트 단지 건설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개발업자에 따르면 약 20개월 후 오피스 빌딩이 완공될 경우 임대 거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달라스 업타운에서도 재개발사업 착수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림 리얼티 파트너스(Stream Realty Partners) 개발사가 랜드마크인 쿼드랭글(Quadringle) 쇼핑몰과 오피스 센터를 재개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개발 계획에는 새로운 오피스 타워 한 동과 레스토랑 소매 공간 건설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발사의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따른 쉘터 인 플래이스 조치로 개발 상황이 몇 개월 지연됐지만 올해 안으로 개발을 시작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달라스의 오크 론 애비뉴(Oak Lawn Avenue)와 아본데일 애비뉴(Avondale Avenue)교차로 근처 노블 터틀 크릭(Novel Turtle Creek)에서도 크레센트 커뮤니티(Crescent Communities)가 이달 초 시작한 20층짜리 타워 아파트 개발 사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50년간 개발 사업을 이어온 랜디 헤디(Randy Heady) 개발 업체는 플래이노(Plano)와 맥키니(McKinney), 알렌(Allen)시에서 새로운 개발사업을 시작해 더디지만 완만하게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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