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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 단비 될 수 있을까” … SBA,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지원위한 ‘금융 재난 대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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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관리청 SBA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대중업소 영업 중단과 각종 행사 취소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텍사스 주 전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지원을 위해 금융 재난 (Economic Injury Disaster)을 선언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SBA가 단행한 이번 특별선언으로 코로나 19 확산과 영업중단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텍사스주내 소상공인과 민간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재난 대출(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EIDL 프로그램이 텍사스의 총 254개 카운티에서 실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19로 인한 대형 행사 취소와 소매업체 고객 수요 급감 및 공산품 부족, 예약 취소 증가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 피해 감소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긴급 금융 재난 대출 선언 조치는 코로나 19로 실질적인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업체와 소규모 농업협동기관 및 민간 비영리 기관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EIDL 프로그램 지원을 받기위해선 먼저 SBA 재난 지원 대출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시 대출 신청서와 연방 국세청 IRS가 신청인의 세금환급 정보를 SBA에 제공하도록 허가하는 IRS Form 4506-T를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관리청 SBA는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업체 지원을 위해 지정된 주와 지역들에 저이자 연방 재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BA는 주지사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최근 SBA 가 코로나 19 비상사태와 관련해 승인한 Coronavirus Preparedness and Response Supplemental Appropriations Act에 근거해 단독 권한으로 금융재난 대출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을 시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BA는 재난 대출 서비스 프로그램인 EIDL을 통해 업체당 최대 200만달러를 지원하고 현재 소상공업체들이 겪고 있는 영업 소득 손실 완화를 위한 경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난 대출금은 고정 이자율 대출금 상환과 임금 지급 및 기타 납부금 명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자율은 담보 저당 이력이 없는 소상공업체의 경우 3.75%가 적용되고 담보 이력이 있을 경우 해당 이자율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비영리기관 대상 대출 서비스의 경우 2.75%의 이자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A는 아울러 대출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상환이 가능하도록 최대 30년 만기의 장기 상환으로 제공하게 되며 대출 조건은 각 대출 고객의 상환 능력을 고려해 결정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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