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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틴스(Juneteenth) 기념을 위해 자녀들과 읽기 좋은 아동 도서 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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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6월 19일, 텍사스 주 갈베스톤에서 미 연합군(Union Army)의 고든 그레인저(Gordon Granger) 장군은 텍사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해방 소식을 전한다. 비록 노예해방 선언은 1863년에 이미 이뤄졌지만, 텍사스 노예 해방 소식은 2년 뒤에 전해지게 됐다. 큰 기쁨의 기념식이 진행됐고, 그렇게 준틴스라는 기념일이 시작되게 됐다. 준틴스는 주로 텍사스에만 기려졌지만, 이제는 연방 기념일로 제정돼 전 미주에서 준틴스를 특별한 날로 보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준틴스는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맛있는 바비큐부터 페스티벌 음식, 퍼레이드, 게임 등 준틴스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교육적인 방법으로 준틴스 도서 읽기를 추천한다. 아래는 준틴스를 기념하며 자녀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준틴스 아동도서 13권에 관한 정보들이다.
*준틴스에 대한 학습을 통해 기념하기
제이일렌의 준틴스 서프라이즈(Jayylen’s Juneteenth Surprise) – 저자: 라바유 라벳(Lavaille Lavette), 그림: 데이비드 윌커슨(David Wilkerson)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은 준틴스는 어떤 날이며, 이날을 기념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리틀 골든 북 시리즈로부터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준틴스에 대한 역사를 아이의 나이에 맞게 세분화돼 있고, 포포 지미(Paw Paw Jimmy), 자이데코(Zydeco), 악기의 한 종류인 프로투아르(Frottoir)와 같이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 읽고 소리 낼 수 있는 단어들로 구성돼 있다.
준틴스: 우리들의 자유의 날(Juneteenth: Our Day of Freedom) – 저자: 샤론 데니스 와이어스(Sharon Dennis Wyeth), 그림: 킴 홀트(Kim Holt)
자유의 날, 해방의 날, 준틴스와 같이 많은 이름으로 불리지만, 준틴스를 기념하는 것은 특별히 재미있다. 인기 있는 스텝 인투 리딩(Step Into Reading)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이날에 대해 쉽고 친근한 형식으로 배울 수 있다.
자유 전날의 밤(The Night Before Freedom) – 저자: 글렌다 아르망(Glenda Armand), 그림: 코리 박스데일(Corey Barksdale)
즐거운 분위기와 재미있는 라임으로 구성된 이 그림책은 클레멘트 C. 무어(Clement C. Moore)의 시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었어요(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의 친숙한 운율을 통해 준틴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리 박스데일의 풍부하고 활기차며, 섬세한 삽화와 함께 이 도서는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보물과도 같다.
준틴스에 관한 어린이 도서(A Kid’s Book About Juneteenth) – 저자: 게리슨 헤이스(Garrison Hayes)
자녀가 준틴스에 관해 많은 질문을 갖고 있고, 아이들과 도전적이면서도 힘 있는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됐다면, 이 신간 도서에서부터 시작해 보라. 자녀와 함께 준틴스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탐험해 보라. 키즈 코(A Kids Co.)는 아이들과 어른들 사이에 나눠야 할 중요한 대화 시작하기”를 위한 33권 이상의 필수 도서 ‘키즈 북 어바웃 시리즈(A Kid’s Book About series)’를 제공하고 있다.
*변화를 위한 옹호로 준틴스 기념하기
로켓이 “목소리를 높이라”라고 말해요(Rocket Says Speak Up) – 저자: 네이튼 브라이온(Nathan Bryon), 그림: 다포 아데올라(Dapo Adeola)
로켓 시리즈는 다포 아데올라가 탄생시킨 사랑스러운 캐릭터 덕분에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는다. 세 번째 책에서 성숙하고 거침없는 변화를 옹호자인 로켓은 지역 도서관이 폐쇄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모아 기금 모으기 및 사실 알리기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노래 바꾸기(Change Sings) – 저자: 아만다 고먼(Amanda Gorman), 그림: 로렌 롱(Loren Long)
“변화의 허밍이 들린다, 가장 크고 자랑스러운 노래. 변화가 오는 것이 두렵지 않다, 그리고 나는 노래를 따라 부른다”. 대통령 취임 시인인 ‘아만다 고먼’의 환상적인 이 시는 공동체에 절실하게 필요한 변화들을 아이들이 함께 일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회 정의를 담은 대표적인 그림책 중 하나인 이 도서는 빛나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로렌 롱의 멋진 그림까지 더해져 더욱 가치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친구, 가족, 커뮤니티로써 준틴스 기념하기
아빠와 함께 집으로 내려가는 길(Going Down Home with Daddy) – 저자: 켈리 스탈링 라이언스(Kelly Starling Lyons), 그림: 다니엘 민터(Daniel Minter)
칼데콧 어너(Caldecott Honor) 수상작인 이 도서는 남부에 위치한 할머니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 여행하는 세 남매에 관한 이야기다. 아름답게 전개되는 이 스토리는 가족 모임에서 조부모, 증조부모, 이모, 삼촌, 사촌들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큰 기쁨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브로스(Bros) – 저자: 카롤 보스턴 웨더포드(Carole Boston Weatherford), 그림: 레지 브라운(Reggie Brown)
이 도서는 좋은 이유로 ‘블랙 보이 조이(Black Boy Joy)’를 외친다. 이는 ‘#블랙보이조이’라는 해시태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 해시태그를 통해 이 운동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일어날 때부터 소년들은 크레프트, 잔디 눕기, 셀카 찍기, 게임하기 등을 한다. 재미있는 라임과 함께 레지 브라운의 그림은 하루 동안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 흑인 소년들의 하루를 즐겁게 그려내고 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음식을 통해 준틴스 기념하기
아이스크림 아저씨(Ice Cream Man) – 저자: 글렌다 아르망(Glenda Armand), 킴 프리먼(Kim Freeman), 그림: 케이트 말렛(Keith Mallet)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아우구스투스 잭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아이스크림에 어떤 독특한 재료를 첨가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808년에 태어나 12세에 백악관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하며, 그는 먼로(Monroe), 퀸시 애덤스(Quincy Adams), 잭슨(Jackson) 대통령 임기 동안 일하게 됐다. 주방에서 일하며 그는 자신만의 요리 기술을 개발하고 실험하며, 결국 독특한 대표 요리를 만들게 된다. 이 도서는 흑인 역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야기 끝에는 요리법도 소개돼 있다!
검은눈 완두콩과 허그헤드 치즈(Black-Eyed Peas and Hoghead Cheese) – 저자: 글렌다 아르망(Glenda Armand), 그림: 스테피 왈츠홀(Steffi Walthall)
프렌시스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사랑한다. 특히 주방에서 함께 있을 때 말이다. 그녀의 할머니를 통해 우리는 소울 푸드 요리법에 담긴 특별한 재료 및 음식의 기원과 대서양 노예 무역 역사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 도서는 뉴이어(New Year) 관련 도서로 분류되지만, 자유와 가족 역사, 음식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준틴스 적합 도서로도 간주된다.
*흑인 역사 교육을 통해 준틴스 기념하기
나는 들었다: 미국인의 여정(I Heard: An American Journey) – 저자: 자하 네일라 아베리(Jaha Nailah Avery), 그림: 스테피 왈츠홀(Steffi Walthall)
한마디로 이 책은 정말 놀랍다. 라임과 흑인 역사 이야기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이 도서는 이 일을 아름답게 완성했다. 노예제와 시민권 운동을 통해 아프리카 해안으로부터 미국으로 이어지는 미 흑인들의 풍부한 역사, 힘, 용기를 자녀들에게 소개해 보라. 손으로 그린 흑백 스케치, 흑인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은 풀 컬러의 피 흘리는 벽화가 서로 뒤섞인 스테피 왈츠홀의 그림은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1619 프로젝트: 물 위에서 태어나다 – 저자: 니콜 한나 존스(Nikole Hannah Jones), 르네 왓슨(Renee Watson), 그림: 니콜라스 스미스
이 도서는 발매와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학교에서 패밀리 트리 프로젝트를 받은 주인공은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자신의 뿌리는 단 3대까지만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 위에서 태어났다(Born On The Water)”는 구절은 노예 무역으로 인해 자신의 뿌리를 잃은 사람들을 묘사한다. 더불어 이 도서는 아프리카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과 물 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끔찍한 노예 생활을 어떻게 견디고 살아남았는지 묘사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흑인들의 역사가 노예제와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님을 가르칠 수 있는 훌륭한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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