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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양인의 축제’ 제29회 세계 한양인의 밤, 북텍사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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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준비위원회, 1년간의 철저한 준비로 마련
만전을 기하여 마련된 제29회 한양대학교 동문회 ‘2023 세계 한양인의 밤’이 지난 22일(일) 코요테 릿지 골프 클럽(Coyote Ridge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는 한양대 동문의 글로벌 축제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미주 지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160여 명의 동문이 달라스로 모여 한양대의 애교심과 동문 간의 결속을 드러냈다.
이번 한양대 동문회 달라스 행사는 텍사스준비위원회가 지난 1년간 만반의 준비를 통해 마련됐다.
20일~23일 일정으로 진행된 동문 행사는 달라스의 주요 관광지 투어, 친선 골프대회, 백남 음악회, 세계 한양인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였던 ‘ 백남음악회는 21일(토) 타일러(Tyler) 컨트리 클럽(The Cascades Country Club) 대연회홀에서 열렸다.
음악회엔 예술 감독 홍성지(작곡가), 소프라노 정혜인, 테너 양영배 등 한양대 출신의 유명 음악가들과 달라스 아시안 윈드 오케스트라의 이정무 음악감독, 오보이스트(Oboist) 최정 씨 등이 함께 협연해 가을밤 북텍사스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세계 한양인의 밤’ 행사엔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김종량 이사장, 손용근 총동문회장, 이강일 텍사스동문회장, 텍사스준비위원회 김종렬 명예대회장, 최명섭 대회장, 박성신 부회장, 김지연 사무총장 및 한양대 동문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엔 한양대 주요 인사들의 연설과 함께 ‘2023 세계 한양인의 만남’ 텍사스준비위원회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텍사스 동문회 발전 기금, 총동문회 발전 기금, 한양대학교 발전 기금이 전달됐다.
M&P그룹 회장이자 텍사스준비위원회의 최명섭 대회장은 초대사에서 “젊은 나이에 한양대학교 태권도부를 통해서 갖게 된 리더쉽·추진력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의 내가 있다”라며 모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늘이 나의 생애에서 손에 꼽는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행사를 찾아준 동문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격려사를 전한 손용근 총동문회장은 “모든 한양인의 대축제인 이 자리에 함께함이 영광”이라며 “본 행사를 준비한 텍사스 지역 동문의 수고를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양대 이기정 총장과 김종량 이사장의 축사가 전해졌다.
이기정 총장은 “전 세계 한양 가족의 최대 축제인 2023 세계 한양인의 만남을 위해 달라스를 찾은 한양 동문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각별한 인사를 전한 뒤 “한양대학교는 지난 84년 동안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을 바탕으로 사랑의 실천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37만 동문이 있었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손용근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텍사스준비위원회의 김종렬 명예대회장, 이강일 텍사스동문회장, 박성신 부회장, 김지연 사무총장에게 그림 4점을 선물했다.
2024년에 개최될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의 차기 개최지는 서울로 선정됐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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