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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위한 사랑의 오찬 행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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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장애인체육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 성과 축하 및 후원행사 개최
지난 달 열린 전미주 장애인 체전의 성과를 축하하고, 열심히 뛰어준 달라스 장애인학교(교장 김진호 목사)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사랑의 오찬 행사가 지난 5일(화) 캐롤튼 사랑선교교회 내 달라스 장애인학교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달 17~18일 일정으로 캔자스 시티 뉴센트리 필드 하우스에서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이 열렸다. 올해 첫 대회에는 달라스를 포함해 미주 13개 지역 및 지회에서 참석했다.
특히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은 해당 체전 참가를 위해 총 46명의 선수단을 꾸렸고 대회 기간 동안 금메달 1, 은메달6,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성적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달라스장애인체육회(회장 장덕환)이 주최한 이번 오찬 행사는 값진 메달을 딴 달라스 장애인학교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했던 장애우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덕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번 장애인체전에서 우리 달라스 선수들이 너무나도 큰 활약을 했다. 오늘의 자리는 우리 장애인 학교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학교가 되어 달라. 또한 체육회가 주최하는 여러 활동들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달라스 장애인학교에 한궁 시합용 경기 세트 2, 보치아 시합용 경기 세트 1, 다수의 손소독제 및 시온마트 상품권도 기부했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의 우성철 사무총장은 “달라스 장애인학교를 후원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체육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튼튼한 육체와 행복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이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올 가을 또는 내년 봄에 달라스 장애인 체육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환 회장은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는대로 곧 알릴 예정이다. 한인 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달라스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후원행사는 사랑의 점심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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