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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PGA VOA 클래식, 코리안 미디어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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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이정은6 선수와 질의응답 시간 가져 … 100여명 참석 성황 이뤄
2022 LPGA Volunteers of America(VOA) Classic 대회를 앞두고 한인선수 환영과 응원을 위한 The Korean Media Day 행사가 지난 28일(수) 오후 5시 더 콜로니(The Colony) 시에 위치한 올드 아메리카 골프 클럽(Old American Golf Club)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진이 스미스 LPGA 홍보대사와 University of North Texas 김영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미국 국가, 애국가 제창에 이어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대회 주최 측인 Volunteers of America의 Mike King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회장 박성신) 소속 학생 6명(박태훈, 이태희, 이혜민, 조승민, 조현민, 정다나)의 한국 전통 사물놀이, 설장고 가락, 모듬 북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한국의 고유문화인 사물놀이, 북 공연을 신명나게 펼친 학생들에게 큰 박수와 열띤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한국 선수들과의 직접 만남이었다.
김아림 선수와 이정은6(이하 이정은) 선수가 참석해 팬들과 질의응답 (Q&A) 시간을 가졌다.
이정은 뒤에 6은 KLPGA에 프로골퍼로 등록된 5명의 동명이인 이정은 뒤 6번째로 등록됐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어린이 팬부터 노년 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은 골프를 하게 된 계기, 골프가 좋은 이유, 언제 골프가 가장 힘들었는지, 골프 선수를 한 것에 후회한 적은 없는지, 남자 친구는 있는지, 골프 꿈나무들에게 조언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던졌다.
이에 두 선수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답변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을 보였다.
9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이정은 선수는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를 하면서 골프가 어렵지만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LPGA에 진출 후 후회한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두 선수 모두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LPGA 진출에 결코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하는 조언으로 김아림 선수는 골프에 지름길은 없는 것 같다며 골프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강조했다.
이정은 선수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길 당부했다.
Q&A 후 단체 사진촬영, 사인회를 끝으로 Koran Media Day 행사가 마무리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The Korean Media Day 행사에는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곽영해 회장과 임원진, 골프 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2022 LPGA Volunteers of America(VOA) Classic 대회는 지난 29일(목)부터 10월 2일(일)까지 4일간 더 콜로니(The Colony)에 위치한 더 골프클럽 앳 더 트리븃(The Golf Clubs at The Tribute, 1000 Lebanon Rd. The Colony)에서 열린다.
최현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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