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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노인회 ‘7월 정기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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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호남향우회 오찬 및 특별 공연 제공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지난 15일 7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정기월례회는 85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건강 체조, 무료 한방진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월례회에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가 연일 계속되는 텍사스의 무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로 보양식인 삼계탕을 오찬으로 제공했다.
또한 달라스 호남향우회는 선풍기 4대를 기증했고 아리랑 텍사스 사물놀이단을 초청해 한국 전통 춤과 가락으로 노인회 회원들의 여흥을 돋웠다.
김연 회장은 “호남향우회는 달라스 한인사회를 지탱해 온 여러 어르신의 위상을 되찾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노인이 존중받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흥무 회장은 “화씨 100도를 넘나드는 폭염 가운데서도 달라스 한국노인회 회원들, 85명이 참석했다”고 전하면서 “달라스 호남향우회가 삼복더위를 이겨내라고 식사를 제공했고 선풍기 4대를 기증해 동서남북 4방에 설치하고 복잔치를 즐겁게 누렸다”며 감사했다.
그러면서 “이날 새로운 회원들과 오랜만에 참석한 회원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여 모처럼 만에 성대한 월례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다나 전 박사(다나한방)의 무료 한방치료에 4명의 회원들이 진료를 받았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측은 한방 치료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 치료를 받고자 하는 회원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가요동호회 모임을 갖는다.
오 회장은 “가요동호회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황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추억을 회상하며 노래를 부르면서 삶을 멋지고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정기 월례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회원 가입 및 기타 문의는 오흥무 회장에게 전화(469-744-0091)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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