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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칼/럼] 2025 New Conforming Loan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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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로운 컨포밍 융자한도(Conforming Loan Limit)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현재의 $766,550에서 $806,500로 다시 상향 조정된 것이다. 팬데믹을 겪던 2021년 말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매년 컨포밍 융자한도는 상향조정되어왔다.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을 앞두고 또 다시 한 번 더 컨포밍 융자 한도가 인상된 것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부터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주택가격의 상승폭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 상승하는 집값에 따라 융자 액수 또한 그에 상응해서 커지다보니 적절하게 뒤따른 시장조치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이어지는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은 그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팬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주택가격으로 인해 점보융자에 해당되는 주택들이 많아지고 사실상 그 심사과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점보융자에 해당되는 대상 주택들이 늘어나게 된 것을 이번 한도 인상 조치로 인해 이러한 점보융자를 피하고 보다 정형화된 비교적 수월한 컨포밍 융자를 얻을 수 있는 해당 모기지가 늘어나게 되는, 즉 융자 용이성이 조금 더 대중화 되었다는 면에서 주택융자 시장에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온다.
이는 그만큼 높은 가격대의 주택 거래가 보다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에도 아주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여전히 고이자율에 대한 부담과 이로 인해 예전보다 늘어난 페이먼트 부담으로 인해 융자를 얻는데 더 힘들어진 면도 있지만 이번 융자한도 인상으로 인해 당장 그 심사 과정 자체부터 이미 일반 컨포밍 융자에 비해 더 높은 크레딧 점수와 더 많은 다운 페이먼트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소득심사의 기준 또한 더 엄격하고, 또 다운 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뿐만 아니라 추가로 리저브 같은 여유자금이 요구되는 등 다양한 여러 제약들이 뒤따르는 점보융자를 피할 수 있는 길이 더 크게 열렸다는 것이다.
결국 까다로운 점보융자를 피하고 비교적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컨포밍 융자의 혜택을 얻게 되는 주택 가격대가 상향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이제는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도 20% 정도의 다운만으로 심사과정이 까다로운 점보 융자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컨포밍 융자를 통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다소 주춤하는 겨울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아주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거라 본다. 더군다나 최근 이자율의 상승 모멘텀 또한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린 듯한 분위기에서 장기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춤하면서 하락반전을 기대하는 이즈음 발표된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조치는 물론 당장 급박한 하락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이자율 하락이 어느 정도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이 또한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힘을 쓸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다가오는 새해를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 넣는 희소식으로 기대된다.
문의 (469) 389-0013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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