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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것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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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에드워드 최 부동산 재테크
부동산 시장에 오래 있다 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50대-60대가 주류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30-40대도 부동산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연령층이 두터워졌다. 가정주부, 직장인, 전문직, 자영업자는 말할 것도 없고 취업준비생부터 은퇴자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이들이 현재의 급여나 소득만으로는 불확실한 미래가 담보되지 않아 열정을 불태우는 것이다. 그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은퇴 후에 퇴직금으로 다가구나 상가를 매입해 월세를 받으면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겠다는 계획이 빠른 속도로 앞당겨지고 있음을 느낀다. 힘들게 살아온 과거,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불안한 미래가 낳은 사회 구조적인 현상일지 모른다.
여러분들은 새해 어떤 목표를 세웠는가? 만약 당신이 아래와 같이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새해에는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있을 뿐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담배를 한 달에 몇 갑에서 몇 갑으로 줄이고 그러기 위해서 하루에 몇 대 이상은 피우지 않는다. 술은 일주일에 한 번만 마시고 한 번 마실 때 몇 잔 또는 한 병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매일 하루에(또는 월수금) 30분씩 몇 시 부터 몇 시 사이에 운동을 한다. 이렇게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없이 막연한 목표만을 생각하는 것은 말 그대로 ‘바람’일 뿐이다. ‘새해에는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법이 없다면 이 역시 단순한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그럼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사람들은 대부분 어디에 투자를 하려고 한다. 투자를 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현재의 재무 상태를 정확하고 제대로 체크하는 것이다. 불필요하게 나가고 있는 돈은 얼마이고 이 돈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다고 물이 채워지지 않는다. 부자의 밑은 매우 견고하다. 빠져 나갈 구멍이 거의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독보다 훨씬 더 빨리 물이 채워지며 시간이 지나 넘쳐흐른다. 독에 물이 넘쳐흐를 때 비로소 ‘나도 부자구나’라고 느낀다. 진정한 부자는 넘쳐흐르는 물을 절대 좌시하지 않는다. 보다 더 큰 독을 만들고 그 독에 물을 또 가득 담는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부자는 넘쳐흐르는 물을 보고 독을 자랑하기 바쁘다. “너는 독에 물이 조금 밖에 없는데 내 독을 봐봐~ 부럽지?” 사치와 향락을 즐기다 보면 결국 얼마가지 않아 물은 다시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고 과거의 삶으로 회귀하게 된다. 재무점검을 통해 밑을 견고하게 다져 물이 새지 않게 했다면, 이제는 물을 담을 독을 다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 부동산재테크에 총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50만불 이하인지, 100만불 인지, 아니면 100만불 이상 투자할 수 있는지), 부동산 세미나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가장 수익이 날 수 있는 지역이 어디인지, 업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야 한다. 사전 조사는 어떻게 할지, 물건의 가치는 어떻게 판단할지, 매수와 매도 타이밍은 언제로 할지, 세금이나 대출한도 및 이자 등은 얼마 정도 되는지, 목표 수익률을 어느 정도까지 예상할 수 있는지 등등 철저한 사전조사와 준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그제야 ‘투자’의 단계에 들어가야 한다.
내 집 마련이든 부동산 투자든 반드시 투자의 원칙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하니깐 나도 따라서 해야지 하는 식으로 투자하거나. 유명 부동산 강사나 평소에 친분 있는 지인이 물건을 추천해 줬다고 해서 아무런 조사 없이 맹목적으로 물건을 매입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원칙 없는 투자로 수익을 얻었다고 해도 그 기쁨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자산을 지키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대원칙이 있다. 누군가가 정말 괜찮은 부동산이 있다고 소개해 주더라도 그 사람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믿고 투자를 해야 한다. 즉 많은 부동산 중에 그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이유가 반드시 자신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명분 있는 투자에 고개가 끄덕여 졌을 때 비로소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 부동산 하나를 매입하더라도 쉽게 얻으려 하지 말라. 운이 아닌 노력형 부자는 절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절박해야 하고, 그 누구보다 꾸준해야 한다. 절박함과 꾸준함이 모여 당신을 부자로 이끌어 주는 것이지, 단순한 희망사항만으로는 지금의 모습과 5년 이후의 모습이 별반 차이가 없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노력 없이 보낸 지난 5년을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시간’을 의미 없이 소비했기 때문이다.
* 위의 칼럼은 부동산 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떠한 법률적 조언(Legal Advice)이 아님을 밝힙니다. 칼럼 내용에 관한 문의는 214-723-1701로 연락 바랍니다.
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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