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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심미적 기능적 골칫거리 충치, 치료 후 재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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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 댓글 0건 작성일 21-10-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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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한 가운데에 자리한 충치는 기능적,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말할 때나 환하게 웃을 때 거무튀튀한 충치가 두드러져 첫 인상에 마이너스 요소로 부각될 수 있다. 또한 치아를 부식시켜 저작 기능을 근본적으로 떨어뜨린다.

 

충치의 의학적 명칭은 치아 우식증이다. 치아에 음식물 찌꺼기가 붙으면 충치원인균과 반응해 젖산이 배출되는데 이때 부식 현상을 초래해 충치를 야기한다. 단단한 치아 표면인 법랑질이 젖산에 의해 손상되며 충치를 일으키는 것이다.

 

충치는 치아 외부를 시작으로 신경관을 타고 내부까지 감염시켜 염증을 유발한다. 문제는 치아 표면에 신경이 없어 충치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도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 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충치를 초기에 발견할 확률이 낮다.

 

충치 치료를 위해서는 법랑질 등 치아 손상 부분과 충치를 모두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이후 빈 공간을 인체에 무해한 충전재료로 채워 넣는다. 충치가 심해 신경뿌리까지 감염됐다면 별도의 신경 치료를 병행돼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충치를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발 경험을 하기도 한다. 충치 치료 후 재발 원인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충치가 확실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치 신경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시간이 지나며 치아 뿌리 끝에 재차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다른 충치 재발 원인으로 보철물 수명과 관련이 있다. 보철물은 레진, 인레이, 크라운 등으로 다양한데 각각 사용 수명이 정해져 있다. 재료마다 다르나 대략 5~8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다. 수명이 다하면 보철물이 탈락하거나 특정 부위가 손상돼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세균이 침범해 또 다시 충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충치 재발을 위해 보철물에 대한 최적의 선택 및 사후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레진은 비교적 넓거나 깊지 않은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보철물이다. 치아와 유사한 색상이어서 심미적으로 만족도가 높고 치아 직접 결합 방식이기 때문에 미세 누출에 의한 2차 우식 발생 가능성이 적다.

 

충치 치료 범위가 넓지 않으나 레진으로만 치료하기 벅찰 경우 인레이를 고려할 수 있다. 인레이는 골드와 세라믹으로 구분된다. 골드인레이는 변색과 부식이 없고 자연 치아와 강도가 유사할 뿐 아니라 치아 손상 부위가 넓어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세라믹인레이는 마모와 물리적 성질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다.

 

크라운은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만들어 씌워주는 치료다. 치아의 부위와 위치, 교합 강도, 환자 기호 등을 고려해 충분한 상담 후 재료를 결정한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스마일뷰치과 김은지 원장은 “충치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인데 무엇보다 구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충치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스마일뷰치과 김은지 원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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