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보험관련 Q&A] 이광익의 보험상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리빙 댓글 0건 작성일 24-10-18 09:28

본문

이광익 (Kevin Lee Company 보험사 대표)
이광익 (Kevin Lee Company 보험사 대표)

집보험 클레임과  보험료인상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을 느끼는 봄 날씨를 즐길수 있는 시점이라 식사후에 동네를 산책하기에 안성마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보험 클레임은 계절이 바뀌는 봄철이나 가을에 더 심각한 편이다. 몇년전에는 갑작스런 폭풍우로 지붕이 반쯤 날아간 집, 담장이 무너진 집, 우박으로 구멍이 생긴집 등으로 보험 클레임이 폭주하는 경험도 있었다. 


갑작스런 피해를 당하고 클레임을 청구한 사람들 중에는 다음해 집보험 갱신때가 되면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까 가슴 졸이는 사람이 있지는 않을까 해서 이번에는 집보험 클레임 이후 보험료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 볼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약간의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집보험 클레임은 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보험 클레임 자료를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다.  한번이라도 보험 클레임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교적 높은 보험료의 가능성이 있다.


집보험 클레임이 청구되었던 주택은 주인이 바뀌어도 보험 클레임을 전혀 하지 않았던 주택에 비교해서 보험 클레임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보험회사는 보험 가입자의 보험 클레임 경력과 함께 주택 자체의 보험 청구 기록도 동시에 검토하며 클레임 기록외에 가입자의 크레딧 점수는 보험료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서로 사용된다.  


가입자의 보험 클레임 기록은 대부분의 경우 Choice Point 라는 회사와  Insurance Services Office (ISO)에 의해서 수집 관리되고 이 자료는 이들 회사에 의해 일정한 수수료가 부과되어 보험 기록을 요청하는 보험 회사들에게 공급된다.


집보험 클레임가운데 가장 빈번한 클레임이 바로 지붕피해 클레임이므로 집보험에 가입 할때 지붕피해뿐만 아니라 지붕에 관련된 피해보상 커버리지에 대해 잘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거주 지역이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곳이라면 에이젠트에게 지붕에 피해가 생겼을시 받을수 있는 보상 혜택을 좀더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  허리케인, 토네이도 또는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허리케인니아 홍수로 인한 피해 보상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집보험의 일반적인 보상 혜택은 보험회사마다 약간의 차이도 있지만 스텐다드 집보험은 그 혜택이 거의 유사한 편이다.  커버레지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보면 첫째 당신의 재산(Property) 피해에 대한 보상과 그리고 당신이 책임(Liability)져야하는 다른 사람의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보상 혜택으로 나눌 수 있다. 


다시 재산 피해 보상 항목을 세분 해 보면 4가지의 작은 혜택 조항으로 나뉘어 지는데 첫째는 집 건물(Dwelling) 둘째는 집과 떨어져 있는 별도의 시설물(Other Structures: 뒷마당의 창고) 셋째는 집안에 있는 당신의 소유품들(Personal Property:이사갈때 가져 갈 소유물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당신의 집 건물이외의 장소(Off  Premises)에 임시로 놔둔 당신의 소유물들 등이다.   


책임 보상 항목은 2가지의 작은 항목으로 나뉘는데 첫째는 라이어 빌리티(Liability)이고 둘째는 메디칼 비용 보상(Medical Payment)으로 나뉘어 진다. 


보상 받지 못하는 클레임은 사고 위험에 대한 방임이나 방조로 야기된 의도적인 피해(Intentional Loss), 전쟁으로 인한 피해, 동네 전체적으로 전기가 나가서 생긴 피해, 세월과 함께 서서히 닳아지고  망가진 피해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당신이 거주하고 있는 시 조례나 규정에 근거해서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추가 비용은 보험 회사에서 보상 해 주지 않는다.


집보험 클레임이 빈번한 경우에는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올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갱신을 거부하거나 캔슬하기도 한다.  보험회사가 보험을 취소 할려고 하면 주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어도 재 계약 30일 전에 보험 취소(Non-renew)를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만약 재계약  때가 아니라면 특별이 보험료 미납이나 가입시 보험 가입자의 허위 서류 작성 등의 이유 때문일 것이다.


당신의 집 보험 클레임에 대한 기록이 필요한 경우The Comprehensive Loss Underwriting Exchange에 요청하면 클레임 기록을 조회 해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성, 인생의 역경 중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성은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
    부동산 2024-11-01 
    세금과 관련해서 상상외로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 대표적인 5가지만 소개하기로 한다.1.학생과 군인은 세금을 내지 않고 보고하지도 않아도 된다.세계 어느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학생이나 군인은 할인 혜택을 많이 받는다. 컴…
    회계 2024-11-01 
    지난 달에 있었던 해외 풀꽃 시인상 시상식엘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시 보다는 소설과 수필을 주로 써왔는데 틈틈히 쓴 시로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기뻤는데, 어쨌든 난 시를 무척 좋아하고 시를 계속 써왔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에 비하면, 나는 그냥 문학을 …
    문학 2024-11-01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오늘은 아침식사 대용이나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안성 맞춤인 두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두유는 ‘물에 불린 콩을 갈아, 물을 붓고 끓인 뒤 걸러서 만든 우유와 같은 액체’를 의미합니다. 두유의 역사를 살펴보면 동안/후안시대 중국 북부에…
    리빙 2024-11-01 
    가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며 꼬불 꼬불 그레이트 스모미 마운틴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의 정상을 관통하는 441번 도로를 운전하다 보니 어느새 그렇게 곱게 물들었던 가을의 흔적이 자취를 감추고 앙상한 나뭇가지가 구름 한…
    여행 2024-10-25 
    이상하게 한 달에 사나흘은 더 고달프고 우울했다.돈을 버는 것도, 마트에서 무얼 살까 결정하는 것도, 그 재료들을 다듬어 요리하고, 하루에 세 번 먹는 것을 반복하는 것도 권태로운 노동으로 여겨졌다. 가족은 나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혼자서 많은 일을 감당하는 게 부당하…
    문학 2024-10-25 
    박운서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 swoonpak@yahoo.com2625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한낮은 아직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가을의 정취를 …
    회계 2024-10-25 
    공학박사박우람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확률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도박에서 돈을 따는 보장된 방법은 없다. 오히려 돈을 …
    리빙 2024-10-25 
    오늘은 교통사고 발생시 당연하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밖에 없는 교통사고 보상과 연관된 자동차 보험의 커버리지들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상세한 커버리지와 내역들은 담당 에이전트님들과 상담하시는것을 추천하지만, 다만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보험을 가입하기 전이나 혹 은 …
    리빙 2024-10-18 
    집보험 클레임과 보험료인상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을 느끼는 봄 날씨를 즐길수 있는 시점이라 식사후에 동네를 산책하기에 안성마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보험 클레임은 계절이 바뀌는 봄철이나 가을에 더 심각한 편이다. 몇년전에는 갑작스런 폭풍우로 지붕이 반쯤 날아간 집,…
    리빙 2024-10-18 
    10월의 중순의 진한 가을, 지난밤 촉촉히 내린 가을의 이슬비는 창가 너머 대서양을 끼고 깊숙하게 들어온 Frenchman Bay의 싱싱한 바다내음을 대지에 뿌려놓고 굽이치는 바다와 10월의 하늘을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노랗고 새빨간 신비의 옷을 입힌 미국의 제일 …
    여행 2024-10-18 
    지난해에 이어 다시 콘포밍 융자한도가 인상되었다. 현재의 $766,550에서 $802,650으로 다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726,200에서 $766,550으로 상향된지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더 컨포밍 융자 한도가 인상된 것이다.이는 결국…
    리빙 2024-10-18 
    엑셀 카이로프로틱김창훈원장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 excelchirodallas@gmail.com2681 MacArthur Blvd suite 103, Lewi…
    리빙 2024-10-18 
    며칠째 비가 올 듯 하늘이 잔뜩 흐렸더니, 오늘도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수영장에 빠져 떠다니는 후박나무 잎을 건져내다가, 의사가 해주었던 비타민 D 부족이라는 말이 떠올라 오랜만에 텃밭에 앉아봅니다. 텃밭에서 마주…
    문학 2024-10-18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10월 15일이다. 보통 10월 15일은 전년도, 즉 2023년도 개인 세금보고 최종 마감일이다. 4월 15일에 세금보고를 마치지 못한 분들이 Form 4868을 4월 15일 전에 접수했다면 10월 15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오늘까지는 세금보…
    회계 2024-10-1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