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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로드맵] 2024 미국 대학 레귤러 어드미션: ‘ 결과 발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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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문의 : b2agateway@gmail.com
대학들의 레귤러 어드미션 결과 발표일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레귤러 어드미션 결과를 통보하고 있는 대학들도 있지만 대체로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4월 1일 까지가 모든 레귤러 어드미션 결과가 발표되는 기간입니다.
예를들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 통보일을 보자면 Columbia, Cornell, Dartmouth, Harvard, Princeton 이 3월 말 까지, Brown, Penn, Yale 이 4월 초 까지 입니다.
그 외에 탑티어 대학들을 보면 MIT 는 3월 중순, Stanford 는 4월 초, Duke 는 3월 말이나 4월 초, U Chicago 는 3월 말, Caltech 3월 중순, Northwestern 은 3월 말, Johns Hopkins 는 3/20, UC(캘리포니아 주립대) 는 캠퍼스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3월 안으로 모든 합격 결과가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UC Berkeley 와 UCLA 는 3월 말 까지 합격 통보를 합니다.
텍사스 대학들은 Texas A&M 과 UT Dallas 는 Rolling Admission 이여서 자동 입학 대상이면 원서를 제출한지 3-4주 안에 입학 통보를 받습니다. 지원한 전공에 합격되었는지는 2-3월 정도에 알수 있습니다. UT Austin 은 이미 모든 합격 통보가 지난 3월1일까지 발표되었습니다. 그 밖에 Rice 는 4월 1 일, SMU 는 3월 중순, Baylor 는 4월 10일, TCU 는 4월 1일 까지 발표됩니다. 나머지 합격 통보일은 각 대학 어드미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월부터 많은 시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대학 합격 통보일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겁니다. 결과를 기다리면서 미리 마음의 준비도 해 놓으셨겠죠.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준비해야 할게 있습니다.
결과 발표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셔야 빠르고 신속히 다음단계를 진행할수 있게 됩니다.
대학 입시 통보 결과는 다음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Accepted (합격)
Accepted (합격) 가 되었다면 축하할 일이고 다음 단계라 함은 다른 대학들의 통보를 기다리면서 일단 이 대학을 갈지 심도있게 고민하기 시작해야 하죠.
Financial Aid Offer Letter 를 기다려서 모든 재정적인 측면도 물론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부모님께서 구체적으로 개입하시고 함께 고민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대학을 정할때 어떤 요소들을 생각해 봐야 할지 (전공, 취업, 위치, 생활환경, 지역 문화, 등등) 구체적으로 조언을 해 주시고 여러가지 Source 들을 통해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후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절대로 혼자 결정하게끔 내버려 둬서는 안됩니다.
요즘 세대 한인 부모들은 자녀의 의견을 리스펙트 한다고, 또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으셨다고, 자녀 교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미국에서 크고 자란 자녀에게 결정권을 맡기는것을 종종 봅니다.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키우는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이제 성인이 될 자녀의 첫 단추이자 부모의 input 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서는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자녀와 함께 현명한 결정을 내리셔야 합니다.
참고로, 지원한 모든 대학들 통보를 받았다면 Financial Aid Offer Letter 를 비교해 보시고, 입학할 대학에게 재정보조를 더 요청하거나 다른 유리한 형태로 바꿀수 있습니다.
이런 네고에 있어서는 대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으길 권장합니다.
▶ Rejected (불합격)
이 경우에는 자녀가 원서에 공들이고 기대한 만큼 상실감도 클겁니다. 항상 학교생활을 줄곧 잘 해 왔던 학생이라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는 아이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대학입시는 확률이기 때문에 모든 대학에 다 합격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런 학생이 있다면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서 그또한 안타까운 일이지요. 어떤 대학에서 Reject 되는건 그 학생의 능력과는 무관한 일이고 절대로 이로 인해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도록 서포트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혹, 학생이 대학에 지원한 후에 학업적으로나 이력에 큰 변화가 있었다면, Appeal 를 고려해 볼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재빨리 Appeal 자료들을 모으시고 대입컨설턴트와 함께 전략적으로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 Deferred/Delayed Admission (보류 입학)
“Deferred” 는 주로 얼리 어드미션에서 지원자를 합격시키에는 조금 부족하고 바로 불합격 시키기 아까울 경우에 레귤러 어드미션으로 보류 해서 레귤러 원서 지원자들가 함께 한번더 심사한다는 의미입니다.
레귤러 어드미션에서는 비슷한 유형으로 2024 가을 학기가 아닌 2025 봄학기 입학을 허용한다는 통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학생이 그 대학의 Extension Course 에서 수업을 들으며 한학기를 보내던지, 입시 조건에 따라서 다른 대학에서 한학기 수업을 듣고 올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합격은 한 상태이지만 시작이 조금 늦춰졌다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형태로서 UT Austin 의 CAP 과 Texas A&M 의 TSA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UT Austin CAP 같은 경우에는 UT Austin 에 지원한 학생들 한에 합격은 부족하고 불합격은 아까운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합격 형태입니다.
조건은 CAP 프로그램에 속해있는 다른 UT 캠퍼스 (예를 들어 UT San Antonio) 에서 1년동안 30 크레딧의 수업을 듣고 GPA 가 3.2 이상을 유지하면 UT Austin 에 2학년으로 자동 입학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원하는 전공으로 들어가고 싶으면 원서와 에세이를 다시한번 준비해야 하고 원하는 전공으로 합격될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UT Austin 에 Liberal Arts 로 입학할수 있는 보장이 된 프로그램 입니다. A&M 의 TSA 프로그램도 비슷한 유형입니다.
▶ Waitlisted (대기자 명단)
대부분 탑 대학들이 Waitlist 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그 이유는 합격생들 사이에 그 대학에 입학을 거부하는 학생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함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학의 명성과 인기가 높을수록 Waitlist 에서 합격이 되는 경우는 더욱 드뭅니다. Waitlist 라는 옵션이 주어지면 학생이 Waitlist 에 기다릴지, 아니면 거절하고 다른 대학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Waitlist 에서 언제 합격이 될지는 적어도 모든 합격생들이 입학 결정을 내리는 5월 이후에나 알수 있습니다.
길게는 7-8 월달 까지 기다려야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다른 합격된 대학의 오퍼를 먼저 Accept 해 놓고, 정 Waitlist 에서 기다리려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되 틈틈히 어필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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