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AS 한인타운뉴스

금주의 이민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10-31 23:41

본문

◈북텍사스 지역 아동 44천 명추방 위험에 놓여

워싱턴 D.C. 기반 비당파 싱크탱크인 이민정책연구소(Migration Policy Institute, MPI)의 새 분석에 따르면, 북텍사스 지역에서 최소 44천 명의 학령기 아동이 법적 체류 신분이 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미성년 자녀를 둔 약 218천 명의 부모가 추방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달라스, 콜린, 덴튼, 태런트 카운티를 포함한 북텍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되었으며, 텍사스 전역에서는 약 100만 명의 아동이 서류미비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 주민의 약 12%가 합법적 체류 자격 없이 거주 중이며, 이들 중 64%는 미국 내에서 최소 10년 이상 살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전역에는 약 200만 명의 서류미비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2023년 기준 약 1,370만 명이 법적 체류 자격 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9년의 1,07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미국 국토안보부불법체류 외국인 527천명 추방 발표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 10 27일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의 지휘 아래 527천명 이상의 불법체류 외국인이 미국에서 추방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방 실적이라고 DHS는 밝혔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트럼프 행정부는 사상적인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통령이 복귀한 첫 해가 끝날 때까지 약 60만명의 불법체류자를 추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이 미국을 떠났으며, 그중 160만명은 자발적으로 출국했고, 527천명 이상은 추방되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노엄 장관은 지난 4년간 제 기능을 못했던 기관을 되살렸다.

활동가 판사들의 수많은 금지명령과 법 집행에 대한 위협 속에서도 DHS, 이민세관단속국(ICE),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국경을 봉쇄했을 뿐 아니라,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역사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비시민권자 대상 생체정보 추적 강화,12 26일부터 단계적 시행

연방정부가 비시민권자의 출입국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기 위해 얼굴인식, 지문, DNA 등 생체정보 수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25 12 26일부터 국경, 항만, 주요 공항 등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에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시범사업이 전국 단위로 확대되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밀입국, 비자 초과 체류 등 불법 행위를 줄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단체와 인권단체들은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인종·민족 오인식 가능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흑인과 아시아계의 얼굴인식 오차율이 백인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난 바 있어, 인종 차별적 기술 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범죄자 색출 명분 아래 인권 침해가 정당화되는 전례가 될 수 있다”며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TEXAS 한인타운뉴스 목록
    미국 대기업들 ‘화이트칼라 구조조정’ 가속 … 인원 동결이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미국의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사무직 인력을 대거 줄이고 있다. 한때 고학력 전문직의 상징이었던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급속히 사라지면서, 오피스 중심의 고용 구조가 근본적…
    달라스 2025-11-01 
    DK미디어 그룹 산하 K미디어 주관 … 김밥데이, 데몬 헌터스등 다양한 퍼포먼스 선보여새롭게 문을 연 H 마트 해리하인즈점이2주간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며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DK미디어 그룹 산하 K미디어팀이 …
    달라스 2025-10-31 
    제22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 회장들의 인선 내역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협의회 회장으로 김원영 변호사가 선출됐다. 지난 8월말 21기 회장단의 임기가 종료됐지만 22기 협의회 회장들의 인선이 2개월여간 지연된 가운데 지난 28일 수…
    달라스 2025-10-31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재미국동포 선수단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해외경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총점 1,300점을 기록한 미주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해외부문 5연패의…
    달라스 2025-10-31 
    지난 28일 인디언 크릭 골프클럽, 김병수-송순정씨 각각 남녀부 우승달라스 한인사회의 단합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제1회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달라스지회 후원 골프대회가 10월 28일(화) 오전 8시 캐럴튼 인디언 크릭 골프클럽(Indian Creek …
    달라스 2025-10-31 
    ◈북텍사스 지역 아동 4만4천 명,추방 위험에 놓여워싱턴 D.C. 기반 비당파 싱크탱크인 이민정책연구소(Migration Policy Institute, MPI)의 새 분석에 따르면, 북텍사스 지역에서 최소 4만4천 명의 학령기 아동이 법적 체류 신분이 없는 상태에…
    달라스 2025-10-31 
    권예순 총회장, 동북부협의회와 간담회 및 주요 기관 방문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권예순, 이사장 최미영, NAKS)가 오는 2026년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뉴저지에서 열릴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최…
    달라스 2025-10-31 
    레전드FC(회장 김흥수)가 한인 시니어 축구인들의 교류와 건강한 여가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주최한 ‘레전드FC 초청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7시, 캐롤튼의 샌디레이크 베테랑스 사커파크(Veterans Soccer Park)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레전드F…
    달라스 2025-10-31 
    H마트가 달라스 해리하인즈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는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H마트 달라스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H Mar…
    달라스 2025-10-31 
    오픈뱅크(Open Bank)의 모회사인 OP 뱅콥(OP Bancorp, 나스닥: OPBK)은 10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분기 현금 배당을 승인하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0.12달러로, 11월 6일 영업 종료 시점 기준 주주…
    달라스 2025-10-31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 기존 가입자 변경 가능, 신규 가입은 별도 일정 적용올해도 어김없이 메디케어(Medicare) 등록 시즌이 돌아왔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은 이 시기에 자신이 이용 중인 건강보험을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올해 등록 …
    달라스 2025-10-24 
    브라이언 권 사장 “지역사회와 문화를 잇는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것”개장 기념 세일·K-푸드쇼 등 이벤트로 시민 발길 이어져아시아 최대 한인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10월 23일 오전 10시, 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
    달라스 2025-10-24 
    서울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성료‘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
    달라스 2025-10-24 
    DK파운데이션과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효행)가 공동주최한 2025 북텍사스 한인 건강박람회의 검진결과가 발표됐다.지난 9월, 교민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뉴송교회에서 열렸던 건강박람회의 검진결과 교민 절반이상이 대사성 질환 위험군에 속한 …
    달라스 2025-10-24 
    ◈美 “전문직 비자수수료 10만달러,해외 거주 신규신청자만 적용”지난달 발표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이 미국 영토 밖의 해외 거주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이민당국이 20일 발표했다.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의 100배인 …
    달라스 2025-10-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