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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이북도민회, ‘2024 정기 모임 및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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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이북도민회(회장 박인애)가 지난 11일(수) 달라스 소재 이대감 K-BBQ에서 2024년 정기 모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한 해를 돌아보며 이북 도민회의 역할과 사명을 되새기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단체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북텍사스이북도민회 박인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이북도민회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회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하루속히 국가가 안정되고 위정자들이 바로 서서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또한 북텍사스이북도민회의 역할과 가치를 강조하며 “우리 단체는 이북 도민 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애국·애족·애향 정신을 함양하며 향토의 민족 문화를 후손들에게 전승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이북도민회가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역대 회장들과 이사들 그리고 오랜 세월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북텍사스이북도민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5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오랫동안 회원으로 활동해 온 박승은, 유중열, 송수남, 초청송, 이창경 씨가 선정됐으며 단체와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장이 전달됐다.
수여 후에는 김지헌 색소폰 연주자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고향의 봄’ 연주에 맞춰 회원들이 함께 합창하며 감동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는 신입 회원 임수연 씨가 참석했으며, 모든 회원에게 떡, 토트백, 쌀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나아가 식사 후 2부는 이승윤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돼 회원들은 송년회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북텍사스이북도민회는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과 자녀 3대까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및 관련 문의는 박인애 회장 전화(972-900-2751)로 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이어 북텍사스이북도민회 이사회 모임은 오는 27일(금)에 예정돼 있으며, 2025 신년 정기 모임은 내년 2월 둘째 주 11시 반에 이대감 K-BBQ에서 열릴 계획이다.
김영도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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