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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 선보인 ‘한계를 넘어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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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포인트 아트 아카데미, 지난 7일에 두 번째 전시회 개최
연말을 맞아 학생들의 창작 미술 작품도 감상하고 장애인 학생들의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스트레이 포인트 아트 아카데미(원장 매튜 백, 구본진) 측은 지난 7일 ‘한계를 넘어선 예술(Art Beyond Boundaries)’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초등학생반, 중학생반, 입시반, 성인반, 장애인반 등 스트레이 포인트 아트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창작했던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열렸다.
첫날인 7일 오후 5시부터 열린 리셉션 행사에서는 재원생 60여 명의 200여 점 가까운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된 밀알 오케스트라의 음악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공연 후에는 장애인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경매도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장애인 학생들의 작품 8점이 판매되었으며, 수익금 760 달러는 전액 그림을 그린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구본진 원장은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여서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그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 장소가 협소해 미처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었다”라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7일과 8일 양일간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장을 찾았던 한인 동포 A 씨는 “아이들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그림에서부터 전문 아티스트의 작품처럼 보이는 수준 높은 그림까지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장애인 학생들의 음악 공연 또한 인상적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음악 공연을 통해 보다 특별한 전시회를 만들어 준 밀알 오케스트라와 EIS 달라스 장애인 학교를 비롯해 전시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 준 TMD(Texas Maintenance Development)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1층 로비에서 열렸던 전시회는 3층 스트레이 포인트 아트 아카데미(2828 E. Trinity Mills Rd.Suite 360, Carrollton, TX 75006)로 이동해 오는 3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과 24일, 27일, 30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겨울 미술 캠프(일일 클래스: 60 달러)가 진행된다.
스트레이 포인트 아트 아카데미 전시회 및 겨울 미술 캠프 관련 문의는 전화 301-335-9871로 연락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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