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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 메트로크레스트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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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회장, “캐롤튼·에디슨·파머스브랜치와 협력 통해 경제 활성화 박차”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메트로크레스트 상공회의소(Metrocrest Chamber of Commerce, 회장 마이클 겔럽스)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22일(금) 캐롤튼에 위치한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 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함께 스티브 바빅 캐롤튼 시장, 브루스 아르프스텐 에디슨 시장, 테리 린 파머스브랜치 시장, 제이슨 카펜터 캐롤튼 시의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메트로크레스트 상공회의소는 캐롤튼, 에디슨, 파머스브랜치 등 3개 도시를 아우르는 상공회로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번 MOU는 한미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양측은 상호 회원들에게 무료 회원 자격을 제공하고, 향후 최소 연 1회의 문화 행사 공동 주최, 경제 개발 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정기적인 행사 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경제 개발 및 인재 양성 관련 행사에 상호 간 대표단을 초청해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 이상윤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함에 따라 상공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롤튼, 에디슨, 파머스브랜치 등 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트로크레스트 상공회의소의 마이클 겔럽스(Michael Gallops) 회장도 “북텍사스한인상공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많은 사람들이 도시 상공회의소를 경쟁 관계로 보지만, 사실 우리는 협력자”라며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더 큰 목소리를 내고,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와 고객과의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각 도시 시장도 이번 협력의 의미를 강조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스티브 바빅 캐롤튼 시장은 “지역 사회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메트로크레스트 상공회의소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북텍사스한인상공회가 함께 모여 협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력은 캐롤튼을 포함한 세 도시, 나아가 DFW 대도시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루스 아르프스텐 애디슨 시장은 “지역 사회로서 더욱 단합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우리의 공동체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통합이 지역을 넘어 주와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 서로 돕고 봉사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리 린 파머스브랜치 시장은 “캐롤턴, 애디슨, 파머스브랜치 어디에 있든 우리는 서로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 모두가 이러한 연결을 통해 혜택을 얻고 있다”라며 지역 간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두 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런 협력이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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