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10월은 전국 유방암 예방의 달, 조기 검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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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HOP, 아시안 여성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조기 검진 프로그램 제공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유방암은 미국 여성에게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이며, 여성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미국 여성 8명 중 1명은 평생 동안 침습성 유방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암이 전이되기 전 조기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은 99%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40세 이상의 여성들이 유방 조영술을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장한다.
유방 조영술은 암이 증상을 일으키기 전에 발견할 수 있어 중요한 예방적 검진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언어적, 문화적, 재정적 장벽 등으로 인해 미국내 많은 아시아 여성들은 유방 조영술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시안 브레스트 헬스 아웃리치 프로젝트’(Asian Breast Health Outreach Project, ABHOP)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 비영리 단체는 건강 보험이 없거나 저소득 가정 요건을 충족하는 40세 이상의 아시아 여성들에게 무료 유방 조영술을 제공한다.
ABHOP는 콜린, 달라스, 덴튼, 태런 카운티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소디스트 리차드슨 메디컬 센터(Methodist Richardson Medical Center)와의 협력 하에 연중 무료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크리스티 임 담당자가 프로그램 관련 문의와 예약을 도와주고 있어무보험 한인 여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 유방암 검진에 문의는 크리스티 임(469-204-6883)에게 연락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BHOP는 2001년에 설립된 이래 지난 23년 동안 15,000건 이상의 유방 조영술을 제공하며 많은 유방암 사례를 조기 발견해왔다. 특히 검진 후 암이 발견된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되어 생명을 구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 무료 검진 예약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BHOP 웹사이트(www.asianbreasthealth.org) 또는 대표 전화번호(469-204-68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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