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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알론조 전 달라스 시의원, 4선 도전 위한 ‘후원의 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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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지지 표명 … “협력은 더 나은 미래 만들어갈 기반”
4선에 도전하는 모니카 알론조(Monica R. Alonzo) 전 달라스 시의원이 지난 6일(금) JOA Korean BBQ에서 ‘후원의 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알론조 전 의원이 내년 달라스 시의회 제6 지역구 선거 출마를 앞두고, 삼문그룹(SAM MOON GROUP)의 문대동 회장을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알론조 전 의원을 비롯해 문 회장과 다니엘 문 부사장, 로베르토 알론조(Roberto Alonzo) 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DK미디어그룹의 김민정 사장,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신동헌 회장 당선인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알론조 전 의원은 2011년 달라스 시의회 제6 지역구에 당선되며 히스패닉 여성 최초로 시의원이 된 이래, 2013년 재선과 함께 임시 부시장을 지냈다.
이어 2015년 3선에 성공하며 임시 시장으로도 활동했으나, 2017년 선거에서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ez) 의원에게 패한 후 공백기를 가졌다.
내년 제6 지역구가 나바에즈 의원의 임기 종료로 공석이 되면서 알론조 전 의원은 현재 4선에 도전할 뜻을 밝힌 상태다.
제6 지역구는 ‘달라스 코리아타운’을 포함한 달라스 최대 의회 구역 중 하나로, 이번 후원의 밤은 주류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 간 협력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삼문그룹 다니엘 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달라스에 큰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달라스 시의회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할 목소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알론조 의원이 그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며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를 위한 그의 역량을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대동 회장은 “알론조 의원이 시의원직에 다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도전은 지역사회는 물론 한인 사회에도 중요한 의미”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우리는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협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기반”이라며 연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알론조 전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포용하고, 소통하며, 모두가 초대받는(Inclusive, Informed, Invited) 달라스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도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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