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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보컬리스트 정동하·알리, 텍사스서 감동무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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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 그랜드 시어터에서 무료 공연 개최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지난 17일(토) 오클라호마주 듀란트에 위치한 그랜드극장에서 열린 ‘불후의 명곡’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불후의 명곡' 최다우승자인 정동하와 알리의 듀엣 콘서트로, 프로그램 우승 곡들과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곡들로 구성됐으며, 미국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포함돼 특별함을 더했다.
공연은 정동하와 알리가 듀엣으로 부른 ‘광화문 연가’로 시작해, 한인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알리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으며, 특히 ‘댄스 몽키’(Dance Monkey)와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열창하며 젊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서 정동하는 솔로 무대에서 ‘생각이 나’와 ‘사랑했지만’ 등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채웠고,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겼다.
아울러 공연 중 알리는 한류의 뿌리인 대중가요의 역사와 지난달 타계한 ‘상록수’ 작곡가 김민기의 공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개에 이은 알리의 '상록수'가 전해져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공연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그랜드 극장 4천 석이 전석 메워졌다.
여름휴가를 맞아 달라스에서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60대 이 모 씨는 딸과 함께 공감하며 공연을 즐겨 너무 좋았고 딸이 여러 공연에 가보았지만 '불후의 명곡' 콘서트가 최고였다며 두 가수의 콘서트는 앞으로 무조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루이즈빌 거주 40세 신 모 씨는 “텔레비전에서 보던 ‘불후의 명곡’을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두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감탄했다.
공연을 마친 정동하와 알리도 “오클라호마와 달라스 관객들이 이렇게 큰 호응을 보여줄 줄 몰랐다”며, “꼭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미국 투어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북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불후의 명곡' 공연은 루비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매직코리아 미디어가 주관했다.
정동하·알리는 8월 말부터 '불후의 명곡'이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자료제공 = 매직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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