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어스틴 최초 한인 소유 골프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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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골프장 중 가장 전망 좋은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
결혼식장과 그늘집, 휴게실 건설 … 한국형 레저 문화공간 진행
어스틴 최초로 한인이 주인인 골프장이 탄생했다. 어스틴에 있는 20여개 골프장 가운데 가장 전망이 좋은 골프장이다. 라고 비스타(LAGO VISTA)에 위치한 ‘LAKE TRAVIS COUNTRY CLUB’이 그 곳. 사슴이 많고 전망좋기로 유명한 골프장이다.
어스틴 다운타운을 감싸고 돌아가는 트래비스 강(LAKE TRAVIS)을 많은 홀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골프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18홀 내내 엎 앤 다운이 심해 마치 한국의 산악지형에 조성된 골프장과 흡사한 코스다.
183에서 1431도로를 따라 라고 비스타로 가는 길은 주변 경관과 스릴 넘치는 경사도로가 끈임없이 이어져 혼자 운전하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운전자들의 답답한 가슴이 확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다. 자칫 주변경관에 취해 안전운전이 염려될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 펼쳐진다.
경영난에 문닫은 골프장 인수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은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 1978년 조성돼 올해로 41년된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당시 HIGHLAND LAKES라는 이름으로 출발, 80년대 한때 일본사람이 주인이었다. 그 후라고 비스타 시가 인수하면서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하다가 경영난 때문에 2017년 10월 1일부터 문을 닫았었다. 라고 비스타 시가 이 골프장을 경매에 부쳤고 지난 1월 17일 한인 최혁준씨가 낙찰받았다. 어스틴 골프장 역사에 한인 주인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
“장기간 방치되는 바람에 인수당시에는 잡초와 맨땅이어서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했어요.”
최 씨는 골프장을 인수해 페어웨이 잔디를 깎고 비료를 뿌리는 등 그동안 관리하느라 진땀을 쏟았다. 라고 비스타 시가 마지막 해 사용했던 예산보다 10배 넘는 관리비를 투자해 골퍼들을 맞이하고 있다.
100만달러 들여 벙커 등 보수 작업
“그린이 평상대로 복구되려면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워낙 높은 지형에 조성된 골프장이라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고이지 않을 정도로 배수가 잘되는 곳이어서 잔디도 여느 골프장 보다 컨디션을 좋게 관리할 자신이 있다고 최 씨는 귀띔했다. 현재 100만 달러를 투자해 그린주변과 벙커 등 터치업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알칸사스의 흰 모래를 그린에 배치하고 티박스와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도 변경하는 작업이다.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 디자이너인 JEFFREY BLUM씨가 맡았다.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퍼블릭 골프장 최초로 PGA투어를 유치하는 골프장에서나 볼수 있는 하얀 모래 벙커를 보유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최 사장은 밝혔다.
한국형 골프장 건설이 목표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은 한국형 골프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운 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 만큼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언덕과 업 앤 다운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지형을 갖추고 있어서다.
10번 홀 티박스 앞 공간에 그늘집도 만들 방침이다. 또 13번 홀 인근 공터에는 결혼식장 건설을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연습장도 한국형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파티룸과 프로샵 및 양식당으로 이뤄진 3층짜리 클럽하우스를 인수해 오는 20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도 클럽하우스의 식당은 동네 미국인들에게 한식을 보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냉면과 바베큐 전문인 25년 경력의 주방장 김동명씨와 이강숙씨 부부를 스카웃 해 맛갈스런 한식으로 내장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달라스 갈랜드에서 우미옥을 10년 동안 경영한 적이 있는 이들 주방장 부부는 육계장과 도가니탕,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불고기 우동볶음, 짬뽕, 설렁탕, 비빔밥, 장어구이, 돈가스 등 한국음식 전문 요리사로 정평이 나 있는 분들이다.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은 그랜드 오픈 이후 1회 오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다. 특별히 오는 9월 1일에는 어스틴 한인회장배 겸 중남부한인회장배 한인골프대회 장소로 결정된 상태다.
이날 휴스턴을 비롯한 루이지애나, 달라스, 킬린, 샌안토니오, 엘파소의 한인들이 명실상부한 중남부 지역 한인 골프대회를 통해 어스틴 한인골프장의 진가를 몸소 체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최 사장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결혼식장과 그늘집, 휴게실 건설 … 한국형 레저 문화공간 진행
어스틴 최초로 한인이 주인인 골프장이 탄생했다. 어스틴에 있는 20여개 골프장 가운데 가장 전망이 좋은 골프장이다. 라고 비스타(LAGO VISTA)에 위치한 ‘LAKE TRAVIS COUNTRY CLUB’이 그 곳. 사슴이 많고 전망좋기로 유명한 골프장이다.
어스틴 다운타운을 감싸고 돌아가는 트래비스 강(LAKE TRAVIS)을 많은 홀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골프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18홀 내내 엎 앤 다운이 심해 마치 한국의 산악지형에 조성된 골프장과 흡사한 코스다.
183에서 1431도로를 따라 라고 비스타로 가는 길은 주변 경관과 스릴 넘치는 경사도로가 끈임없이 이어져 혼자 운전하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운전자들의 답답한 가슴이 확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다. 자칫 주변경관에 취해 안전운전이 염려될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 펼쳐진다.
경영난에 문닫은 골프장 인수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은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 1978년 조성돼 올해로 41년된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당시 HIGHLAND LAKES라는 이름으로 출발, 80년대 한때 일본사람이 주인이었다. 그 후라고 비스타 시가 인수하면서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하다가 경영난 때문에 2017년 10월 1일부터 문을 닫았었다. 라고 비스타 시가 이 골프장을 경매에 부쳤고 지난 1월 17일 한인 최혁준씨가 낙찰받았다. 어스틴 골프장 역사에 한인 주인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
“장기간 방치되는 바람에 인수당시에는 잡초와 맨땅이어서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했어요.”
최 씨는 골프장을 인수해 페어웨이 잔디를 깎고 비료를 뿌리는 등 그동안 관리하느라 진땀을 쏟았다. 라고 비스타 시가 마지막 해 사용했던 예산보다 10배 넘는 관리비를 투자해 골퍼들을 맞이하고 있다.
100만달러 들여 벙커 등 보수 작업
“그린이 평상대로 복구되려면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워낙 높은 지형에 조성된 골프장이라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고이지 않을 정도로 배수가 잘되는 곳이어서 잔디도 여느 골프장 보다 컨디션을 좋게 관리할 자신이 있다고 최 씨는 귀띔했다. 현재 100만 달러를 투자해 그린주변과 벙커 등 터치업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알칸사스의 흰 모래를 그린에 배치하고 티박스와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도 변경하는 작업이다.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 디자이너인 JEFFREY BLUM씨가 맡았다.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퍼블릭 골프장 최초로 PGA투어를 유치하는 골프장에서나 볼수 있는 하얀 모래 벙커를 보유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최 사장은 밝혔다.
한국형 골프장 건설이 목표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은 한국형 골프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운 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 만큼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언덕과 업 앤 다운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지형을 갖추고 있어서다.
10번 홀 티박스 앞 공간에 그늘집도 만들 방침이다. 또 13번 홀 인근 공터에는 결혼식장 건설을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연습장도 한국형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파티룸과 프로샵 및 양식당으로 이뤄진 3층짜리 클럽하우스를 인수해 오는 20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도 클럽하우스의 식당은 동네 미국인들에게 한식을 보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냉면과 바베큐 전문인 25년 경력의 주방장 김동명씨와 이강숙씨 부부를 스카웃 해 맛갈스런 한식으로 내장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달라스 갈랜드에서 우미옥을 10년 동안 경영한 적이 있는 이들 주방장 부부는 육계장과 도가니탕,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불고기 우동볶음, 짬뽕, 설렁탕, 비빔밥, 장어구이, 돈가스 등 한국음식 전문 요리사로 정평이 나 있는 분들이다.
레이크 트래비스 컨트리 클럽은 그랜드 오픈 이후 1회 오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다. 특별히 오는 9월 1일에는 어스틴 한인회장배 겸 중남부한인회장배 한인골프대회 장소로 결정된 상태다.
이날 휴스턴을 비롯한 루이지애나, 달라스, 킬린, 샌안토니오, 엘파소의 한인들이 명실상부한 중남부 지역 한인 골프대회를 통해 어스틴 한인골프장의 진가를 몸소 체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최 사장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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