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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 방학 일주일 연장 총장,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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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어스틴 댓글 0건 조회 2,484회 작성일 20-03-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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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UT Austin)대학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이유로 봄방학 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
11일(수) 그렉 펜브스(Greg Fenves)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연장된 방학 기간을 보건 당국이 권고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기를 바란다”면서 “이 기간동안 학교 운영은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브스 총장은 이어 “코로나 19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대학 당국은 캠퍼스 구성원들의 안녕과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학생들의 교육적 목표 달성과 교직원들의 요구를 지원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UT Austin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강의 대부분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대인간 접촉 제한과 위생 수준 강화를 위한 사회적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교실 공간을 재구성하거나 대면 수업 형태를 탈피한 새로운 교수 방식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펜브스 총장은 “이달 30일까지 방학이 연장됐어도 이전 개학일인 23일 일정으로 학교로 복귀하고자 할 경우 기숙사와 식당 보건 및 상담 서비스, 기타 편의 시설 모두 운영되고 있으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학내 전 구성원들의 안녕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줄 것과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엔 집에 머물며 타인과의 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정리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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