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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랜스미션 제조사인 한 일본계 회사가 지난 23일(화), 샌 안토니오 인근 시볼로(Cibolo)시에 900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4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자동차 부품 업체인 아이신(Aisin)이 소유한 AW 텍사스 주식회사는 시볼로(Cibolo)시에 50만 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을 만들어 여러 자동차 제조 회사들을 위한 관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해 있는 AW사는 10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10)와 나란히 지나는 사우스 산타 클라라(South Santa Clara )와 볼튼 로드(Bolton Roads )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볼로(Cibolo) 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 이 지역을 재개발 지역(Reinvestment Zone) 1순위로 지정했다. 이어 과달루프 카운티 위원회 커미셔너 코트와 시볼로(Cibolo) 시의회는 지난 23일(화)에 합동 회의를 열고 AW 텍사스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승인했다.
아이신(Aisin) 은 시볼로(Cibolo) 시로부터는 20년 동안 재산세를 감면 받고 과달루프 카운티로부터는 10년 동안 세금을 감면받게 됐다.
아이신(Aisin) 은 텍사스 새 공장부지를 지난 2년에 걸쳐 물색해왔는데, 시볼로(Cibolo) 시는 이를 유치하기 위해 주 전역의 다른 도시들과 경쟁을 벌인바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경제 보고서에 의하면 공장 건설 후 근로자들은 매년 평균 4만 2천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_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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