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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포함, 민주평통 미주 지역 5개 협의회, ‘합동 자매결연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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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11일(한국시간) 서울 그랜트 워커힐 호텔에서 하와이협의회(회장 박봉룡),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 남미서부협의회(회장 구광모), 토론토협의회(회장 윤건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 세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서 5개 협의회가 합동으로 자매결연식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5개 협의회가 위원 간 화합과 유대를 증진,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을 조속히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5개 협의회는 이번 자매결연식에서 협력과 교류를 통해 통일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하여 상호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5개 협의회가 단결하여,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가 통일 학습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회장은 “그동안 추진하여 성과를 이룬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창업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타 협의회에 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1기 미주지역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중심으로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8·15 통일 독트린’은 자유, 평화, 번영을 기초로 한 통일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북한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촉진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완전한 광복을 실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740명이 참석했으며, 달라스협의회 측에서는 오원성 회장을 포함한 28명이 함께했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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