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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목), 높은 관심 속 관련 기공식 개최 

DFW한인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H-MART Haltom City Plaza) 기공식이 지난 18일(목) 개발 부지(500 N.Beach Stl, Haltom City, TX 76137)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의 상가임대 대행사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Texas Legacy Realty)가 주최하고, 개발사 ‘할톰 시티 포레스트 프로퍼티’(Haltom City Forest Property)가 주관했다.

기공식에는 H마트 이수구 이사, 할톰 시티 안 트엉(An Truong) 시장,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및 개발 프로젝트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할톰 시티 렉스 펠프스(Rex Phelps) 시티 매니저(City Manager)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주요 내빈 소개 후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 프로젝트 개요, 주요 일정 및 목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안 트엉 시장, ‘머컨틸 파트너스’(Mecantile Partners) 브라이언 랜돌프(Brian Randolph),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케이비씨 어드바이저’(KBC Advisor) 토니 크림(Tony Creme), ‘할톰 시티 포레스트 프로퍼티’ 대표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안 트엉 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할톰 시티에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할톰 시티에 있는 많은 아시안이 H마트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첫 삽을 뜬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 개발 프로젝트에 기대감을 높였다.

◈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는?

개발지 면적만 15에이커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 내에는 총 8개의 빌딩이 지어지며, 면적만 20만 스퀘어피트 이상에 달한다. 

이 중 H마트가 4만 3천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구매, 사용하게 된다. H마트의 할톰 시티 지점은 텍사스내 7번째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H마트가 할톰 시티 지점을 신규 출점하면서 주변 상권 형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 내 상가 임대를 전담하고 있는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Texas Legacy Realty)는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반 만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자리가 많이 차고 있고 들어온 사업 의향서만 해도 75%를 넘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의 최대 강점은 편한 접근성과 지역 아시안 상권의 희소성이다. 

이곳은 I-820 고속도로와 사우스비치 스트리트(S. Beach St.)의 동남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일일 트래픽이 무려 11만 대에 달한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는 “달라스 한인 상권이나 아시안 상권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태런 카운티를 포함, 그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타겟으로 하고 있다”라며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형 종합 쇼핑센터”라고 설명했다.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는 ”누구나 알만한, 아시안이 많이 선호하는 대형 기업의 브랜드들도 현재 입점을 타진 중이다”라고 공개하며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는 캐롤튼 H마트 한인상권처럼 지역 경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포트워스를 포함 태런 카운티에 큰 규모의 아시안 복합 쇼핑센터가 없다는 점도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에게 청사진이 되고 있다. 이곳은 포트워스와 알링턴, 노스 리치랜드 힐, 켈러 지역을 커버하며 DFW 북서쪽의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는 “음식점 외에 병원, 헤어 살롱, 화장품 가게. 스파 네일 등 아시안계가 주력하는 소매점에 대한 수요가 있다”며 사업체 운영에 관심이 있다면 문의를 해달라고 전했다.

첫 삽을 뜬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는 완공이 2025년 2분기로 예상된다.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는 “이때부터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질적인 그랜드 오픈은 대략 2025년 3분기~4분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은영, 김여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