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적절한 온도 보관·배송 가능성 … 소시지·핫도그·델리미트·칠면조 제품 등 포함
미 전역에서 판매된 소시지와 베이컨, 핫도그 등 육류 및 가금류 제품 약 160만 파운드가 부적절한 온도에서 보관됐을 가능성으로 대규모 리콜됐다.
미 농무부(USDA)가 10월 17일 발표한 경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케이엠 푸즈(Kayem Foods)는 여러 브랜드로 판매된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6월 7일부터 10월 14일 사이 보관 및 배송된 것으로, 소시지와 베이컨, 핫도그, 델리미트, 칠면조 제품, 미트볼 등이 포함된다.
해당 제품은 케이엠(Kayem)을 비롯해 알 프레스코(Al Fresco), 제노아(Genoa), 맥켄지(McKenzie), 트리플 M(Triple M), 도이치마허(Deutschmacher), 조던스(Jordan’s), 에셈(Essem), 위니시멧(Winnisimmet) 등의 브랜드로 판매됐다.
리콜 제품은 포장지의 USDA 검사 마크 안에 표시된 시설번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번호는 ‘EST. M/P 7839’, ‘EST. P 20935A’, ‘EST. M 9520’이다.
이번 문제는 케이엠 푸즈가 지난 10월 1일 소매업체 고객으로부터 제품이 따뜻한 상태로 배송됐다는 불만을 접수하면서 발견됐다.
USDA에 따르면 10월 17일 현재 리콜 제품과 관련된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USDA는 이번 리콜을 가장 높은 위험 수준인 ‘클래스 I(Class I)’으로 분류했다. 클래스 I은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상의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할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때 적용되는 등급이다.
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리콜 대상 제품 가운데 일부가 아직 소비자들의 냉장고에 보관돼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