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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대통령 “2~3주 내 이란 철군”

KTN Editor
Last updated: 4월 3, 2026 2:05 오후
KTN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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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Mar. 31. 5:06pm-

shutterstock.com

백악관 브리핑서 “더 머물 이유 없다”며 조속한 철수 의지 표명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군대가 2~3주 내에 이란에서 철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에서 나온 전격적인 철군 시사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가진 브리핑에서 “우리는 더 이상 그곳(이란)에 머물 이유가 없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며 “매우 곧 떠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같은 날 앞서 보도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상태로 남더라도 군사 적대 행위를 종료할 용의가 있다”는 보좌진 대상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또한 이란 대통령이 국제적 보장을 전제로 종전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양국 간의 물밑 접촉이나 종전 합의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이러한 철군 소식과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 지수가 1,100포인트 이상 폭등하는 등 시장 전반에 강력한 안도 랠리가 이어졌다.

한편, 국방부는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을 추가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인해 향후 2~3주간의 행보가 이번 전쟁의 최종적인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모함 3척 중동 집결, “수일 내 결정적 국면 맞을 것”

-기사: Mar. 31. 3: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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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국방장관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이란 의회는 통행료 부과 승인

미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파견하며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함(George H.W. Bush)과 호위 전함들이 중동으로 이동을 시작했으며, 이미 현지에 배치된 두 개의 항모 전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은 댄 케인(Dan Caine) 합참의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며칠이 이 전쟁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지난 24시간 동안 발사한 발사체 수가 개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서 동맹국들을 향해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통제권을 되찾는 작전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태로 남더라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종료할 의향이 있다고 보좌진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군은 이란 이스파한(Isfahan)시의 대형 탄약 저장고를 2,000파운드급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타격했다고 당국자가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개전 첫째 주 이후 가장 강도 높은 이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인근 해상에서는 쿠웨이트 유조선이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중국과 파키스탄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5개항 공동 평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3명이 사망한 두 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 전쟁 종식 기대감에 1,000포인트 폭등

shutterstock.com

-기사: Mar. 31. 2:03pm-

다우 지수 2.2% 급등하며 안도 랠리… 나스닥도 3.4% 반등하며 기술주 강세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곧 마무리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장중 1,000포인트 넘게 폭등하는 등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현재(중부시간 1:55pm)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04포인트(2.2%) 상승 중이다. 장중 한때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일정한 보장을 전제로 종전에 열려 있다는 미확인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수는 1,1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S&P 500 지수는 2.5%, 나스닥 종합지수는 3.4% 각각 급등하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 폭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 없이도 군사적 적대행위를 끝낼 용의가 있다고 측근들에게 밝힌 데 이어, 뉴욕포스트(NYP)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해협 재개방은 다른 국가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가속화됐다.

전쟁 발발 이후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아온 기술주들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Nvidia)는 3% 이상 급등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도 1% 넘게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ETF(XLK)가 2%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자산 관리사인 ‘더 웰스 얼라이언스(The Wealth Alliance)’의 에릭 디튼 회장은 “시장은 전쟁 종식을 향한 어떤 움직임도 반기며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석유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시장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기에 아직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제 유가는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란이 두바이 인근 해역에서 쿠웨이트 유조선을 타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5% 가까이 올라 배럴당 11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 하락한 101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유조선 선원 24명 모두의 안전이 확인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의 강력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들은 여전히 하락권에 머물러 있다. 나스닥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 국면에 있으며, 다우와 S&P 500 역시 각각 8%와 7%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3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S&P 500 지수는 이번 달에만 5% 이상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우 지수 역시 5% 이상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도 나스닥이 7% 이상, S&P 500이 5%, 다우가 약 4% 하락하며 주요 지수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전쟁 완화 기대에 뉴욕증시 상승…다우 300포인트↑

-기사: Mar. 31. 10:28am-

shutterstock.com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도 유가 상승…3월 증시 약세 지속

이란과의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31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5포인트(0.7%) 올랐고, S&P 500은 1.2%, 나스닥 종합지수는 1.6%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지 않더라도 중동 군사 작전을 종료할 의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하자, 투자자들이 즉각 반응했다. 전쟁 발발 이후 줄곧 압박을 받아온 기술주가 특히 강하게 반등했다. 기술주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인 XLK는 1.5% 올랐고, 엔비디아(Nvidia)는 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 상승했다.

다만 유가는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는 이란이 두바이 해역에서 쿠웨이트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두바이 정부는 선원 24명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키웠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17달러를 넘어서며 약 4%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3달러를 웃돌며 약 1% 올랐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이 일시적 흐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B. 라일리 자산운용(B. Riley Wealth Management)의 아트 호건 전략가는 “주식시장의 10% 조정은 평균적으로 약 2년마다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변동성은 장기 수익을 위한 대가”라고 설명했다.

한편 3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S&P500은 이달 들어 약 7.8%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호르무즈 미개방 상태서도 종전 가능”

-기사: Mar. 31. 10:16am-

참모들에 4~6주 내 종전 방침 전달…루비오 “수주 내 군사 목표 완수 후 해협은 이란이 결정”

shutterstock.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란에 대한 미군 작전을 종료할 의향이 있다고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해협 재개방을 위한 추가 군사 작전은 이란과의 외교적 압박, 또는 유럽과 걸프 동맹국들이 주도하는 다국적 작전으로 미루겠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강제로 재개방하는 군사 작전이 그가 설정한 4~6주 종전 일정을 넘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란 해군과 미사일 전력을 무력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현재의 교전을 마무리한 뒤, 테헤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통해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만약 이 방법이 실패하면 유럽과 걸프 동맹국들이 앞장서서 해협 재개방을 주도하도록 압박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용기를 내 해협으로 가서 직접 차지하라. 스스로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 어려운 부분은 끝났다. 가서 당신들 석유를 찾아오라”고 썼다. 영국 등 동맹국들이 이스라엘-미국의 대이란 작전에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은 알자지라(Al Jazeera)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군사 목표는 수주 내에 완수될 것”이라며 “그 이후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이란이 결정하거나, 미국의 참여 아래 세계 각국과 역내 국가들로 구성된 다국적 연합이 해협 개방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롤린 레빗(Karoline Leavitt) 백악관 대변인도 해협의 정상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를 핵심 군사 목표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구상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한다.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의 이란 전문가 수잔 말로니(Suzanne Maloney) 부소장은 “해협이 닫힌 상태에서 군사 작전을 끝내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에너지 시장은 본질적으로 전 세계가 연결돼 있어 미국이 이미 발생하고 있는 경제적 피해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해협 봉쇄가 계속되면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해협을 통과한 원유의 84%, 액화천연가스(LNG)의 83%가 아시아 시장으로 향했다. 이란의 해협 장악으로 미국산 원유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0일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전쟁이 장기화돼 해협 통행이 지속적으로 차단될 경우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협 봉쇄가 길어질수록 비료와 헬륨 등 해협을 통해 공급되던 물자를 필요로 하는 산업 전반에 타격이 커지고 있다. 이 달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약 40개국이 해협의 안전 항행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폭스뉴스(Fox News) 인터뷰에서 “시장은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며, 개별 국가들이 이란과 잠정 합의를 맺으면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날로 늘고 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미국이나 다국적군의 호위를 통해 해협의 자유 항행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구상은 그의 다른 군사 행보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주말 USS 트리폴리(USS Tripoli) 함과 제31해병원정군이 중동 지역에 진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82공수사단 병력 투입을 명령하고 지상군 1만 명 추가 파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리 리치 골드버그(Rich Goldberg)는 “이란의 핵심 전력을 충분히 약화시킨 뒤에야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해협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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