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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과학기술자 협회 북텍사스 지부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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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재 박사, “박쥐, 코로나 19와 mRNA백신” 주제로 강연
지난 1월 30일(토), 재미한인과학기술자 협회 (이하 KSEA) 북텍사스 지부가 주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줌(Zoom) 미팅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UT사우스웨스턴의 연구원으로 있는 전동재 박사가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와 mRNA 백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문가 영역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KSEA 세미나와 달리 이번 세미나는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전동재 박사는 지금까지 사람에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7가지 코로나 바이러스 중 5가지가 박쥐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사실부터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들의 효율성,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과 백신의 원리 등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40여명의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박사는 “과학적인 사실들은 코로나 19에 대한 낭비적인 불안, 혹은 근거없는 기대를 물리치고 사람들의 이해를 바로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면서 “이런 강의를 통해 가짜 뉴스나 음모론에 휩싸이지 않고 올바른 대처법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KSEA 북텍사스 지부의 박우람 회장은 “매년 가을에 정기 세미나를 진행해 왔는데, 작년 가을에는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온라인 행사에 익숙해지신 것을 보고 이번에 온라인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는 특히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코로나와 백신에 관한 내용을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접할 수 있게 기획했으며, 실제로 40여명의 참여자들이 마지막까지 열띤 질문을 하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여건이 허락한다면 올해 가을에 정기 세미나를 열 계획이고 이번 세미나의 성공을 발판으로 기존 전문가 세미나 뿐만 아니라 대중 친화적인 내용으로도 기획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는 봄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경시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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