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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아시안 위한 ‘안전 관련 워크샵’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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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상권 순찰 강화…”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아시안 증오 범죄 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DFW 지역 아시안들을 위한 온라인 워크샵이 열렸다.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30일(화) 오전 11시 개인 안전을 주제로 한 워크샵을 줌(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 개인 안전 워크샵은 개인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범죄 예방 및 경찰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회의 공공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샵에는 달라스 경찰국의 수 남 경관을 비롯해 달라스 영사출장소의 김동현 영사, 한인전문가네트워크(KAPN)의 체이스 박 회장, 폴 타이(Paul Thai) 경관 등 아시안-아메리칸들이 참여해 개인 안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받았다.
수 남 경관은 “대부분 범죄자들은 범죄의 대상으로 여성, 노인층, 어린 아이들 등을 많이 노린다”며 “특히 혼자 있을 때나 길을 걸을 때 휴대폰만 보는 등의 행동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 경관은 이어 혹시라도 공격을 당했을 시에는 주저하지 말고 911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아시안 증오 범죄와 관련해서는 “지난 해 코로나 19 이후 달라스 시에서 보고된 증오 범죄는 5건이었다. 그리고 2021년 들어서는 지금까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통계 수치로 나오지 않은 것일 수 있다”며 신고를 독려했다.
또한 “현재 달라스 경찰국은 아시안 상권에 추가로 경찰을 배치했다”면서 “코마트 등 아시안들이 많은 지역은 스카이 타워도 설치되어 있으며, 경찰들도 해당 지역의 순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 증오 범죄 및 안전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214-283-4927 또는 214-671-4049(달라스 경찰국 수 남 경관)으로 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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