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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1,723명 등록 … 선거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지난 8일(토)로 마감됐다. 

이번 신청 기간을 이용해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친 DFW 지역 한인 동포들은 총 1천723명으로 집계됐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의 조범근 영사는 인터뷰를 통해 “기존에 영구 명부 등록 유권자 189명과 이번에 신규 신청한 1천534명을 합하면 1천723명이 대선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달라스출장소 관할 지역 재외국민수(3만8천691명)의 약 4%에 불과하다. 

지난 해 4월에 실시한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1,338명)와 비교하면 증가했으나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2천488명)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다.

조 영사는 “마감 일주일 전만 해도 등록 신청이 많지 않아 걱정했으나 마지막에 그래도 많이 신청해 주셨다”며 “일부에서는 코로나 19로 기존에 국외부재자 신고에 많이 참여했던 유학생이나 장기 출장을 오시던 분들이 현저히 줄면서 신청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설명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