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달라스-포트워스, 공식 가을은 9월 22일 오후 1시 19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5-09-13 01:30

본문

(사진 출처: shutterstock)
(사진 출처: shutterstock)

‘추분’ 공식 시작, ‘동지’는 12월 21일…기상학적 가을은 9월~11월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주민들 사이에서 “가을이 온 것 같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가을의 시작일은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천문학적 가을은 추분(autumnal equinox) 부터 시작된다. 추분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위도에서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지는 시점으로, 올해는 9월 22일 오후 1시 19분(중부시간) 에 해당한다. 가을은 이후 동지인 1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기상학에서는 계절을 3개월 단위로 나눈다. 따라서 기상학적 가을은 9월, 10월, 11월을 의미한다.


국립기상청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올가을 북텍사스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확률이 40~60%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높을지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평년 대비 더운 가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참고로 D-FW 지역의 월평균 최고기온은 9월 88도(섭씨 약 31도), 10월 78도(섭씨 약 26도), 11월 66도(섭씨 약 19도)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텍사스 북서쪽 지역은 건조한 가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텍사스는 보통 봄철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지만, 가을 중반에도 비가 자주내리는 경우가 많다.


과학계 일각에서는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파머스 알마낙(Farmers’ Almanac)’ 역시 올해 가을·겨울 기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알마낙은 텍사스에서 가을 초반은 따뜻하고 건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늦가을에는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올겨울은 평년보다 더 춥고 습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도 눈이나 얼음섞인 진눈깨비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정리=지니 배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주민들 “집값은 싸지만 하수·배수 문제 심각”…11월 모라토리엄 종료 예정콜린카운티 소도시 프린스턴(Princeton)이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개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주택 신축을 멈추는 개발 모라토리엄을 도입했으나, 오는 11월 30일 종…
    2025-09-27 
    북텍사스 대표 대학인 사우던 메소디스트 대학교(SMU)가 올해도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 캠퍼스(UT-Dallas)는 북텍사스에서 가장 우수한 공립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6년판 U.S. 뉴스 & 월드…
    2025-09-27 
    고용 둔화 우려가 물가 불안보다 앞서…연준 독립성 시험대, JP 모건 “가장 비둘기파 적 결정”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통화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9월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25%포…
    2025-09-20 
    지난 16일 포트워스 남부 벌리슨시, 2029년 완공 목표…북미 시장 확대와 고용 창출 기대SPC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Burleson)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짓는다. 이번 투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전략으로, 2030년까지 1,00…
    2025-09-20 
    플라노·리처드슨·달라스·어디슨·캐롤턴·코펠·그레이프바인 연결북텍사스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DART 실버 라인(Silver Line) 경전철이 오는 10월 25일 공식 개통한다. 달라스 지역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달라스 지역고속교통국(DART)은 이날 개통을 기념해 …
    2025-09-20 
    블루벨, 부시스·닥터페퍼 제치고 1위 차지…텍사스다운 상품에 대한 자부심최근 MarketBeat.com이 텍사스 주민 3,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로컬 브랜드 5곳이 발표됐다.5위: 샤이너 비어(Shiner Beer)1909년 …
    2025-09-20 
    한 영업사원의 발언이 드러낸 “책임 회피”의 민낯, 면허조차 필요없는 텍사스 주 현실텍사스 주택 리모델링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책임 회피와 사기 관행”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한 영업사원이 소비자 앞에서 업계의 부정행위를 정면으로 지적하면서, 이 산업 전반에…
    2025-09-20 
    달라스는 9월이 최적, 재고 증가·경쟁 감소·가격 인하가 겹친 ‘구매자 기회주간’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12~18일이 주택을 구입하기에 가장 유리한 시기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는 평균보다 32.6%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
    2025-09-20 
    입법 실패 후 직접 조치…ID 확인·학교 인근 제한 포함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미성년자 보호를 명분으로 21세 미만에게 THC 제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이번 주 안에 발동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 의회 특별회기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상…
    2025-09-13 
    그라운드 제로·펜타곤·펜실베이니아서 희생자 기려2001년 9월 11일,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지 24년이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그날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이었다. 11일 미국 전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유족과 정치인, 시민들이 …
    2025-09-13 
    DFW 주택시장에 새로운 선택지…아파트보다 작은 2층 구조 주택달라스-포트워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꼽히는 콜린카운티 프린스턴에 초소형 단독주택이 들어섰다. 마이애미 건설사 레나(Lennar)는 ‘드림 컬렉션(Dream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
    2025-09-13 
    NAEP 결과 “3분의 1은 기초 독해 불가능, 절반은 기초 수학 못해”미국 공교육의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9일 발표된 NAEP(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Nation’s Report Card) 결과,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독해와 수학 성적이 사상 최저 수준으…
    2025-09-13 
    ‘추분’ 공식 시작, ‘동지’는 12월 21일…기상학적 가을은 9월~11월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주민들 사이에서 “가을이 온 것 같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가을의 시작일은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국립기상청(NWS)에…
    2025-09-13 
    월가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북텍사스의 고용·투자 붐… ‘로데오 리전(Rodeo Region)’의 심장달라스는 오랫동안 ‘내륙의 거친 지형 위에 세워진, 있어서는 안 될 도시’라는 말을 들어왔다. 항구도 없고 주요 하천과 연결되지도 못한 불리한 입지 조건 때문에, 이곳은 …
    2025-09-06 
    상원 법안 261호 발효… 헌법적 권리 침해 논란도텍사스에서 9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배양육(lab-grown meat) 의 제조·가공·소지·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조치는 상원 법안 261호(Senate Bill 261)에 따른 것이다.배양육은 아직 주…
    2025-09-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