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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달라스 카톨릭 교구 대상으로 수색영장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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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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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은 15일(수) 오전, 5명의 카톨릭 성직자에게 제기된 성 범죄 기록을 찾기 위해 달라스 가톨릭 교구 건물 3곳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해당 수색 영장은 BlackburnStreet에 위치한 교구 본청과 LedbetterDrive에 있는 기록 보관소, St. Cecilia Parish 성당에서 이뤄졌다.

달라스 경찰국 특수수사관 Max Geron은 이번 수색 영장의 집행은 작년에 해당 성당의 오랜 신부였던 Edmundo Paredes에게 제기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가 한층 강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4명의 사제들에게도 아동 성폭행 혐의가 추가로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아동 성폭행 혐의가 제기된 사제들은 77세의Richard Thomas Brown과 Alejandro Buitrago, 63세의 William Joseph Hughes Jr 그리고 62세Jeremy Myers이다.

이번 수색 영장 집행은 달라스 경찰국이 달라스 천주교 성직자 성범죄 수사에 대한 일부 교구 사무실들의 부실한 협조를 참다 못해 직접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avid Clark 경찰관은 교구 사무실 압수 수색 영장에서 문제의 교구 사무실들이 성직자들의 성범죄를 숨길 목적으로 고소가 이뤄졌는지 또는 조사가 제대로 행해졌는지를 경찰이 판단할 수 없도록 부실하게 기록한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달라스 교구가 최근에 보인 투명성 강조 노력에 대해서도 홍보 효과를 노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폄하했다.

달라스 교구는 미국내 다른 교구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달동안 투명성 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1월 달라스를 포함한 텍사스의 모든 카톨릭 교구들이 1950년 이후 일어났던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학대 혐의가 있는 성직자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당시 한 교구 관계자는 31명의 명단이 작성됐으며 그중 17명은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 카톨릭 교구의 에드워드 번스 주교는 성명을 통해 해당 교구는 리스트가 공개되기 전부터 이들 사제들에 대해 진행중인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성직자들에 의한 미성년자의 성적 학대에 대한 모든 조사에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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