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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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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5-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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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텍사스 보건 당국이 서둘러 West Nile Virus 보균 모기 관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여름 해당 모기에 의한 WNV 감염이 예년보다 더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23일(목) 텍사스 주 보건당국 DSHS가 온화했던 지난 겨울과 잦은 폭우로 습도가 높았던 올 봄 날씨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 WNV 감염 사례가 작년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특히 지난 4월 Plano에서 채집된 WNV 보균 모기 샘플 검사가 이러한 당국의 전망을 더 확실히 뒷받침했다.
Plano의 Environmental Health & Sustainability의 Rachel Patterson 책임자는 2016년 이후 해당 시에서 WNV 보균 모기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고 밝혔다.
Carrollton 시에서도 올 여름 처음으로 West Nile Virus 보균 모기가 확인돼 관계 당국이 일부 지역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달라스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해당 시의 Saint Broadway Street과 Whitelock Lane, Keller Springs Road를 비롯 Josey Lane과 Belt Line Road 지역에서 채취된 모기 샘플이 WNV 양성으로 확인돼 해당 지역들에 대한 공중 방역 작업이 결정됐다.
Carrollton 동물보호소에선 이번주 화요일(28일)부터 해당 지역들에 대한 지상 방역을 시작했으며, 수요일(29일)에도 밤 9시부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방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Carrollton 시는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 해당 시의 7개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샘플 검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검사에선 현재까지 21개의 샘플이 채취됐다.
주 DSHS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작년 텍사스에서 11건의 사망 사례를 포함 총 146건의 WNV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5년 동안에는 텍사스에서 57건의 사망 사례를 포함해 1300여건의 WNV 감염 사례가 집계됐다.
한편 WNV에 감염되면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별다른 증상을 겪지 않지만, 감염자 중 약 20%는 두통과 고열, 근육 관절통, 구토 그리고 피로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체 감염자 중 1% 미만의 사람들의 경우, WNV의 신경계 침투로 인해 목경직과 방향 감각 상실, 떨림, 마비 그리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중증 감염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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