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전쟁의 상흔 딛고 한반도 평화 이뤄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6-28 11:53

본문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 한반도 평화가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하는 길

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평화는 희망만으로 얻지 못한다. 지혜와 용기와 인내로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다. 전쟁을 기억하되 평화를 정착해가야 한다”
25일(화) 오전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가 한인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제 29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홍성래 외교부 달라스 출장소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은 69년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뉴스를 보고 한국전에 자진 참가 했다가 사망한 어느 젊은 미군의 희생담을 소개하는 것으로 기념사의 문을 열었다.
박회장은 이름도 알지 못한 작은 나라에서 소중한 아들을 잃어야 했던 미국인 어머니의 애끓는 심정을 전하면서 “한국전에 참가해 자유평화를 지켜낸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말자” 며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석찬 달라스 민주평통회장도 “6.25전쟁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참혹함을 안겨줬다”며 “전쟁의 포화속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용기와 용맹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민족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통해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도 힘주어 말했다.
오병하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미리 준비한 장문의 기념사를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전쟁의 상흔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북이 고향인 오병하 회장은 또 “죽기 전 고향에 가서 가족 친지들과 만나고 싶다”는 실향민들의 가슴 아린 희망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 뿐 아니라 캐롤턴 시 관계자와 일부 주류 정치인들도 참석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반 잔트 카운티에서(Van Zandt County) 관련 기관들이 공조한 불법 투계 단속 작전에 의해 100여마리의 싸움닭과 투계 관련자 3명이 체포됐다. 지난 일요일(30일), 반 잔트 카운티 쉐리프 당국(Van Zandt County sheriff`s Office)…
    2019-07-05 
    달라스-포트 워스(Dallas-Fort Worth) 주택 건설 시장이 매우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택 거래를 위한 수요와 공급도 수십 년 만에 전미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미 최고 주택 임대 시장으로 떠오른 DFW 지역의 지난 2분기 아파트 순 임대 건수는 …
    2019-07-05 
    UWH- 애트나 계약 종결…갱신 불발 시, 텍사스 3만여 환자에게 피해위험 헬스케어 관련 기관들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그 여파로 인한 불편을 3만 여 명의 텍사스 산부인과 환자들이 고스란히 안게 됐다. 텍사스의 유나이타드 위민스 헬스케어(United Women`…
    2019-07-05 
    달라스 경찰국의 베테랑 경찰관이 10건의 정부 기록 조작 혐의로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1일(월) “10년 경력의 베테랑 경관 매튜 러슁(Matthew Rushing)이 경찰국 내 정부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러슁 경관은 주…
    2019-07-05 
    “당신은 미국 시민권자인가?” 미국에 살면서 때때로 받는 질문이다. 하지만 앞으론 적어도 인구조사시만이라도 이런 질문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월) 연방 대법원은 10년 주기로 실시되는 인구 센서스 조사와 관련해 계속 논란이 돼 온 시민권자 여부에 대한…
    2019-07-05 
    열 살 어린이가 쏜 총에 맞아 5살, 7살 남매가 부상을 입는 총기 오발 사건이 포트워스(Fort Worth)에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8일 (금) 포트워스 동부 지역의 인터스테이트 30(Interstate-30)과 비치 스트리트(Beach…
    2019-07-05 
    DMPTRMP, CNN FAKE 등 지나친 정치적 내용 담으면 안돼 2018년 한 해 동안, 텍사스 정부가 발급을 거부한 개인 자동차 번호판 발급 신청 건수가 3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번호판 발급을 맡고 있는 텍사스 전동차량국(Texas Depa…
    2019-07-05 
    최근, 달라스에서 십대 소년 두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그러들지 않는 달라스의 강력범죄 증가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일요일 밤(30일),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열일곱 살의 그레…
    2019-07-05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Dallas County Community College District) DCCCD가 연방 정부의 헬스 케어 산업 수습직 확대 정책의 첫 수혜 교육 기관 대상에 포함됐다. 25일(화) 알렉산더 아코스타(Alexander Ac…
    2019-06-28 
    포트워스(Fort Worth)지역에 자폐 장애인을 위한 첫 교육 서비스 센터가 문을 열어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아동과 성인 자폐 장애인들이 다양한 교육적 도움을 받게 됐다. 25일 (화) 미 최대 특수 교육 및 인력 서비스 제공 기관 중 한 곳인 …
    2019-06-28 
    끝나도 끝나지 않은 열광과 환호…텍사스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K pop 경연의 현장 ▣ 한류스타의 공연장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었던 공연 춤과 노래, 응원, 함성,열기 어느 것 하나 손색없는 열정과 환호의 순간들이 2시간넘게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불사른 현장이었다. …
    2019-06-28 
    본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손용상 작가가 근간 책 2권을 동시 출간했다. 하나는 달라스에서 처음 시도되는 글로벌 종합문예지 반 년 간 ‘한솔문학’(사진)이고, 또 한 권은 손 작가의 열아홉 번 째 저서인 개인 소설집 ‘土(원시의 춤)舞’다. 먼저의 ‘한솔문학’은 …
    2019-06-28 
    제 12회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연 6회 연속 참여 무덥고 습한 날씨도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이하 포트워스 한인회)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어빙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이 지난 일요일(23일) 어빙(Irving) 레이크 캐롤린(Lake Carolyn)에서 열렸다.…
    2019-06-28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 한반도 평화가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하는 길 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평화는 희망만으로 얻지 못한다. 지혜와 용기와 인내로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다. 전쟁을 기억하되…
    2019-06-28 
    덴튼(Denton) 인근 소도시 오브리(Aubrey) 시에서 네 살 된 남자 어린이가 폭염 속 차 안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 바깥기온은 90도를 웃돌았으며 차 속 온도는 100도가 훌쩍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리 시 경찰 발표에 …
    2019-06-2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