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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파크랜드 메모리얼(Parkland Memorial) 병원이 달라스 남부 레드 버드 몰(Red Bird Mall)을 헬스케어 클리닉으로 재개발한다는데 합의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유명 백화점 딜러즈(Dillard`s)가 입점해 있던 4만 sf. 규모의 부지에 1차 종합 의료 기관이 들어서고 이곳에서 각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의료시설은 내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개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스케어 클리닉 센터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과 파크랜드 매니저 이사회의 승인도 아직 나지않은 상태지만 클리닉 건설계획에 차질이 빚어 지진 않을 것으로 병원측은 전망했다.
파크랜드병원의 이스마엘 포르사(Esmaeil Porsa) 박사는 “파크랜드가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시설이 매우 부족한 달라스 카운티 일부 지역을 위해 의료 시설 구축을 계획했다”고 밝히고 , “사우스웨스트 센터 몰(Southwest Center Mall)로 알려진 구 레드 버드 몰이 해당 개발사업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1975년 달라스 남서부에 건설된 레드버드몰은 지난 40여년간 씨어스(Sears)와 제시페니(JC Penny), 딜라드(Dillard’s) 등의 유명백화점이 입점해 달라스 다운 타운 남부 지역 최대 쇼핑지구로 자리매김 해왔지만 유통산업의 쇠퇴로 인해 최근 지속해서 하향길을 걸어왔다.

번역_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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