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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가 텍사스 내 대도시 중 대학을 졸업한 타 주 노동력이 가장 많이 이주해 오는 지역이라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재정 정보 조사기관 매그니파이머니(MagnifyMoney)가 연방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서 2017년사이, 타 주에서 3만여명의 학사 이상 고학력 노동 인력이 빠른 성장 속도를 자랑하는 북텍사스로 옮겨온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기간 동안, DFW를 빠져 나간 대학 졸업자는 이 보다 훨씬 더 적은 2만여명으로 집계돼, 해당 지역의 순수 대학 졸업 노동력이 주 전역에서 가장 많은 95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텍사스 주 전체적으로도,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 노동자가 이주한 비율이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고학력 노동자 수도 전미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플로리다(Florida) 다음인 두 번째로 많은 주로 랭크됐다.
구체적으로, 학사 이상 학력의 텍사스 노동력 약 5만 3000명이 텍사스 주를 떠났지만 타 주로 빠져 나간 수보다 더 많은 고학력 노동자들이 이주해 옴에 따라 2017년 말에 집계된 고학력 노동자가 연초보다 만 4500명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DFW 이외에도 어스틴(Austin)에서도 만 8000명 정도의 고학력 이주자들이 어스틴을 거주지로 삼을 만큼 고학력 이주 노동자들의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스틴의 순수 고학력 노동자는 약 3600명이고 샌 안토니오(San Antonio)와 I-35(Interstate 35) 주변 도시들의 순수 고학력 노동자는 3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텍사스 대표 도시들 중 한 곳인 휴스턴(Houston)은 2017년 말 기준 약 2000명의 고학력 노동자가 도시를 빠져 나간 것으로 집계돼 대조를 보였다.
매그니파이머니의 이번 조사는 2016년에서 2017년까지 기간 동안 수집된 Public Use Microdata Series 통합 이주 데이터셋을 사용했으며, 25세에서 65세 사이 연령의 주(state) 간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번역_ 김현정 기자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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