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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캐롤턴 운행 A 트레인, 안전장치 장착 열차 운행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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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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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카운티 교통국(Denton County Transportation authority) DCTA가 운영하는 A-Train이 자동제어시스템 장착 의무화 시행 10여년 만에 텍사스 최초로 안전운행통제(Positive Train Control) PTC 시스템 시험 과정을 통과했다.
DCTA 관계자들은 캐롤턴(Carrollton)에서 덴튼 카운티를 오가는 A-Train이 PTC 시스템을 통과해 완전한 기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운영 횟수를 늘려 26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PTC 시스템은 기차와 트랙에 컴퓨터 기술 시스템을 설치해 열차의 과속 상황이나 선로에 발생한 문제 상황을 기관사에게 미리 알려 기관사의 실수 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열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로 알려졌다.
이 같은 PTC 시스템 기술에 기반한 A-Train의 자동제어장치는, 10여년 전 연방 의회가 모든 여객용 열차에 장착하도록 의무화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인명 피해가 난 다수의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 방지 안전 제어 장치의 필요성이 연방 정부 조사에서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그러나, 이후 연방 정부가 해당 안전제어장치 설치 의무화 기한을 2015년에서 2018년까지로 연기했다가 다시 2020년까지로 미뤄지면서 이제서야 안전 제어장치를 장착한 첫 번 째 열차가 운행에 나서게 됐다.
A-Train 이외에도 포트 워스(Fort Worth)와 달라스(Dallas) 사이를 매일 오가며 평균 8000명의 승객들을 실어 나르는 트리니티 레일웨이 익스프레스(Trinity Railway Express) TRE도 최근 PTC 시스템 장치를 장착했으나 완벽한 기능성 확인을 위한 검사 완료가 내년 12월까지로 예정돼 있어 아직 서비스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 보고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미 전역에서 발생한 23건의 열차 추돌 사고로 사망자 수가 5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리_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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