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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Toyota)가 에어백 인플레이터 작동 오류 발생이 우려되는 일부 차종 19만여대를 리콜조치키로 결정했다.
토요타가 리콜을 결정한 차종은 2003년에서 2008년 사이 제조된 코롤라 컴펙트 세단(Corolla compact Sedan)과 2005년에서 2008년 사이 생산된 매트릭스 해치백(Matrix hatchback) 2종류로, 차량 추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토요타는 문제가 된 두 차종의 운전석 옆 좌석 에어백이 몇 년 전, 오작동 문제가 발생돼 리콜 사태가 빚어진 타카타(Takata)사 제품의 에어백을 교체하기 이전에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에어백은 고온 상태에서 추돌 사고 시 작동되지 않음으로써 부상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토요타는 이 같은 문제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 만 아니라 이번에 리콜 조치가 결정된 에어백은 타카타사가 제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미와 일본에서 판매된 해당 에어백을 개선된 라인의 에어백 제품으로 무상 교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도 토요타는 전했다.
한편, 도요타는 오는 10월부터 서면으로 이번 에어백 리콜 조치를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정식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리_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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