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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다” 도넛협회 2019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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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도넛협회(회장 이상윤, 사진)가 지난 30일(월) 오후 1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약 150여명의 도넛 산업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정기 총회 및 송년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홍성래 달라스 영사출장소장과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 제니그럽스 포트워스 한인회장, 김현겸 달라스상공회장, 진이스미스 경제인협회장, 백남선 경제인협회 신임회장,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 캔대스 베네주엘라(Candace Valenzuela) 하원후보등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윤 회장은 “우리 협회는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잘되고 안정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 트럭노조의 문제로 인해 서플라이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고 공급가격인상등으로 인한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러분들을 꿋꿋이 그 자리를 지켜주셨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협회는 가격과 서플라이 안정을 위해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협의중에 있으며 또다른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많은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홍성래 달라스영사출장소장은 “작년 이맘때 달라스로 오는 것이 결정 됐을 때 동료들과 상사들이 텍사스에 가면 스테이크와 도넛을 꼭 먹어야한다고 했다”며 이제 도넛이 달라스의 대표적인 명물 음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성실함과 협회의 단합된 힘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함은 물론 동포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성공한 한인 비즈니스맨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며 축사를 통해 격려했다.
김현겸 달라스 상공회장은 “1998 안정일 회장부터 11대 이상윤 회장에 이르기까지의 엄청난 발전은 회장님의 수고는 물론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으로 가능했던 일이다. 도넛업계 발전은 한국 사회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빚어낸 것이다”라며 도넛 협회의 성장을 회고했다. 또한 “한인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협회의 결집된 힘은 한인사회 성장을 이끌어왔다. 현재 많은 한인들이 종사하는 업계의 타민족과의 경쟁은 이제 필연적이 되고 있다. 무인판매대 디지털광고 온라인판매등 변화를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언제든 어려울 때 상공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도넛협회와 상공회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정환 총무의 2019년 사업 보고가 있었다. 매달 진행되는 식품취급 면허교육과 식품교육 외에 5월에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도넛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8월에는 카드회사와의 업무조약이 있었다. 11월에는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Costco Business Center)와의 업무조인과 한인 상공회 엑스포 개최 지원이 있었다. 12월에는 각 한인회를 후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9년 사업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도넛협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비용절감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협약과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모바일 앱 개발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별 도넛 업체가 진행하기 어려운 굵직한 사안들을 협회 차원에서 진행하여 회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한인 종사 비율이 높은 텍사스 내 도넛 업계의 위상은 이미 여타 유명 글로벌 도넛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속에서 현재의 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요식업계의 전반적인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고 발맞추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상윤 회장은 “협회는 언제나 회원들의 편이다. 언제나 회원들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겠다”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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