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신임 회장 체제로 2년간 달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17 11:10

본문


달라스 체육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15일(수)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우성철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총 인원 38명중 28명이 참석하였다. 황철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 20회 미주체전의 큰 성과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우리가 살고 있는 달라스 지역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한인사회의 큰 성장을 이루어왔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미주 체전에서 많은 대도시를 제치고 당당히 종합 2위의 영광을 차지했던 일은 달라스 한인 역사에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치열했던 지난 미주체전의 기억을 되짚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볼링협회를 비롯한 네 종목 협회의 새 협회장이 인준됐다. 이번에 새로 인준받은 협회장은 각각 볼링협회의 이성주, 수영협회 김미섭, 육상협회 이경철, 족구협회 계문호 협회장이다.

이어서 김성한 제 20회 미주체전 준비위원장의 2019년 사업보고와 시애틀 미주체전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2019년 사업은 준비 임원단 발표를 시작으로 7월 경기 결과보고 및 해단식에 이르기까지 6월 시애틀 미주체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애틀 미주체전 춘비 과정에서 많은 부분에 도움을 주었던 소프트볼 필 한(Phil Han) 선수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정숙 재정 위원장의 회계보고가 진행된 후에는 유종철 감사의 감사 보고가 있었다. 이어 17대 감사로 류성은 탁구협회장과 이오봉 골프협회장이 선출되었다.

지난달 14일에 마감된 제 17대 달라스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에 현달라스 체육회 수석부회장인 김성한 후보가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 됐으며 이후 협회장단과 임원 이사회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김성한 신임 체육회장은 2020년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김성한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 정중동(靜中動,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이라는 말처럼 말보다는 동포사회와 각 체육협회를 위해 움직이고 행동하는 회장이 되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동포사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첫째,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7330운동(7일에 3번 30분 운동)을 달라스에서도 펼치겠다. 둘째, 1.5세와 2세가 앞으로 나와 이민 1세들과 함께 운동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셋째, 우수 선수를 미리 발굴하고 재정을 확보하여 내년 뉴욕체전에서 부끄럽지 않은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밝혔다.

이어서 황철현 회장은 김성한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넘겨주는 회기 이양식을 통해 새로운 회장 체재가 시작됨을 알렸다.

달라스 체육회는 총 17개의 개별 종목 협회를 바탕으로 달라스 한인 동포사회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교류를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미 전역에 퍼져있는 지역 체육회들이 함께 모여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미주 한인체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달라스 체육회는 18회 워싱턴 D.C. 미주한인체전 종합 2위, 19회 달라스 미주한인체전 종합 우승, 20회 시애틀 한인체전 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미주 한인사회의 스포츠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성희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달라스의 한 비영리기관이 성소수자 청소년 및 청년 홈리스들을 포함한 유스 홈리스들을 위한 비상 홈리스 보호소 확대 설치를 위해 3백만달러를 투자할 것을 시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연방 주택도시개발국은 청소년과 청년으로 규정한 12세에서 24세 사이 연령층…
    2020-01-24 
    덴튼(Denton)에서 냄비와 부엌칼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UNT 재학생이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흥분한 학생을 진정시키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 한 명도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
    2020-01-24 
    이웃 아파트를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잘못 들어간 달라스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청년 보뗌 진(Bothem Jean)의 가족이 달라스 시에 이어 이번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도 사망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보뗌진은 지난 2018년 9월 자신의 아파트에 …
    2020-01-24 
    포트워스(Fort Worth)의 폴리테크닉 시니어(Polytechnic Senior) 고등학교 인근에서 갱 조직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학생 간 총격이 벌어져 한 명이 총상과 자상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점심 시간에 발생했으…
    2020-01-24 
    DFW 지역의 17개 기업이 성소수자 포용성 수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인권 단체(Human Rights Campaign) HRC가 발표한 올해의 기업 평등성 지수 조사에서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 Airlines)와 도요타(Toy…
    2020-01-24 
    이민 117주년 기념, 제 15회 “미주 한인의 날” 행사 성료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미주 한인의날을 기념하여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해리하인즈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달라스 시의회 제 6지구의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2020-01-17 
    북텍사스 최초 한인 시의원이라는 역사를 쓴 캐롤튼(Carrollton)시 성영준 부시장이 또다시 도전에 나선다. 지난 15일(수), 성영준 부시장(사진)은 2020년 지방 선거에 캐롤튼시 현 지역구인 제 6지역구(Place 6)를 대표하는 시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2020-01-17 
    2020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가 지난 15일(화), 수라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신년회 및 제 1분기 정기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유석찬 협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은 허상이 되서는 안…
    2020-01-17 
    달라스 체육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15일(수)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우성철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총 인원 38명중 28명이 참석하였다. 황철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 20회 미주체전의 …
    2020-01-17 
    미주 사회 대표적 한상인으로 DFW 한인 비즈니스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성공한 아시안 경제인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금) 범 아시안아메리칸 상공회의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o…
    2020-01-17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의 “한아름 고국통신판매” 서비스가 1월 25일 설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고객 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간편하게 결제하여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한아름 고국통신판매” 는 이번 설날을 맞이하여 녹색한우 선물세트, …
    2020-01-17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2019 민원처리 12.8% 증가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홍성래)가 2019년도 민원처리 현황을 공개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1만 3,456건의 민원이 처리돼 2018년 대비 12.8% 증가했다. 세…
    2020-01-17 
    공화당의 텍사스 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해 하반기 약 8백만달러의 정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주지사캠프는 “ 애봇 주지사가 작년 하반기 6개월 동안 780만달러를 후원 받아 현재까지…
    2020-01-17 
    달라스시가 범죄 예방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의 연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크 포스팀은 지난해 8월 발생해 달라스 지역사회의 치안 불안을 고조시킨 아홉 살 소녀 총격 사망 사건 후 구성됐다. 지난 9일(목)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
    2020-01-17 
    트럼프(Trump)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내린 이주민 수용 불가 결정에 대해 16명의 텍사스 카톨릭 주교들이 강한 유감을 밝힌 성명을 발표했다. 애봇 주지사가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연방 국무장관에게…
    2020-01-17 

검색